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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공사 대출사업 뛰어들어
1천∼3만 불 온라인 신청...최장 7년 상환
- 전승훈 기자 (press3@koreatimes.net)
- Sep 27 2022 01:22 PM
소액 급전 필요한 사업체에 도움
우편공사Canada Post가 TD은행과 손잡고 개인 대출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소액 급전이 필요한 소규모 사업체들에겐 적잖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우편공사는 1년 전 노바스코샤주에서 처음 시작한 이 소액 개인대출 사업을 지난 12일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해 시범운영 중이다.
이와 관련, 온주한인비즈니스협회는 27일 "현재 회원업소들이 고물가, 고금리로 힘든 겨울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교적 저렴한 금리로 손쉽게 급전을 마련할 수 있는 이런 프로그램을 이용할 업주들이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출금은 최소 1천 달러에서 최고 3만 달러이며 변동 또는 고정이자를 선택해 최장 7년까지 분할 상환할 수 있다. 상환 주기는 주단위부터 월단위까지 고를 수 있다.
신청방법도 간단하다. 우편공사 또는 TD은행의 'Canada Post MyMoney Loan' 메뉴를 찾아서 '신청Apply now'을 클릭하고 성명과 생일, 사회보장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입력·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캐나다 거주자여야 하며 연간 소득이 1천 달러 이상, 최근 2년 사이에 파산신청을 한적이 없어야 한다.
소액대출 사업과 관련해 우편공사는 "소액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믿을만한 금융기관이 부족하다"며 "예상치 못한 자동차·주택 수리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유연한 개인대출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우편공사가 이같은 사업을 시작한 배경에는 우편물 감소에 따른 실적하락 등이 있다.
우편공사는 지난해에만 5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지방 소도시에 위치한 다수의 우편공사 사무실들이 우편수요 감소로 주민들의 방문률이 낮아지는 가운데 대출사업 외에도 한국의 우체국처럼 기본적인 은행업무도 취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캐나다 전역에만 6천 곳 이상의 우편사무실이 존재한다.
그러나 우편공사는 아직 추가적인 금융업무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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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훈 기자 (press3@koreatimes.net)
전체 댓글
joe ( jjiiss**@gmail.com )
Sep, 28, 09:01 AM정보를 전달 하려면 , 도움이 되게 해야지요 ??
이자율이 얼마나 되는지 , 감을 잡을 수 있게 해야지요 !!
신용 카드 만큼 된다면 ??!! 무슨 소용이 있겠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