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7% '정권교체' 원해

2면 정권교체.jpg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권교체가 필요하다는 응답자가 67%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입소스(Ipsos)의 대럴 브리커(Darrell Bricker) 대표는 새 대표를 선출한 연방보수당의 지지도가 다소 오르긴 했지만 보다 주목할만한 점은 연방자유당의 지지도가 많이 하락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조사결과가 이전 선거에서의 자유당 지지자들이 보수당뿐만 아니라 신민당과 블록퀘벡당으로 옮겨갔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보수당의 인기가 오르고 있다기보다 자유당에 대한 신뢰가 추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정당 지지율은 보수당이 자유당을 5%포인트 앞서고 있다. 보수당은 응답자 중 35%가 선호했고 자유당은 30%, 신민당과 블록퀘벡당은 각각 20%, 7%의 지지율을 보였다.

한편 저스틴 트뤼도 총리에 대한 지지도는 1년 전보다 소폭 하락했다.

설문 응답자의 33%는 트뤼도가 다음 연방총선에서 다시 한 번 총리에 오를 자격이 있다고 답했는데, 이는 지난해 가을 실시된 여론조사에 비해 4%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이 여론조사는 피에르 폴리에브가 지난 22일 연방보수당의 대표로 선출되기 직전인 19~21일 진행됐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박영신 기자 (press2@koreatimes.net)

교민2 ( yukony**@gmail.com )
Sep, 28, 03:03 PM

져스틴이라는 허수아비 바지사장을 내세워두고 뒤에서 호주머니를 챙기는 실세들에게는 피에르 트뤼도의 아들이라는 타이틀은 최고의 마켓팅수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