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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욕 한인축제는 남는 장사
사상 최대, 3만~4만 불 순익 전망
- 전승훈 기자 (press3@koreatimes.net)
- Sep 28 2022 12:49 PM
온타리오한인비즈니스협회(전 북부번영회)가 지난 8월27일 노스욕 멜라스만 광장에서 개최한 토론토 한인축제는 당초 예상을 깨고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결산공고가 예정보다 늦어져 정확한 액수는 밝혀지지 않았다.
채현주 비즈협회장은 "축제 직전 2만~5만 달러 규모의 적자가 예상됐으나 현재 3만~4만 달러 흑자가 예상된다. 행사 말미에 후원 규모가 예상보다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27일 밝혔다.
그는 "다만 3년만의 행사로 세금관계 등 지출을 꼼꼼히 살피느라고 결산이 예정보다 늦어졌으나 이번주 안에 발표된다"라고 덧붙였다.
협회 예상대로라면 이같은 규모의 흑자는 한인행사 중 가장 큰 성공적 행사로 추정된다. 재정적인 면을 떠나서도 한국문화를 넓게 선전한 점이 돋보인다.
한가위축제라는 이름으로 열린 2019년도에는 수입 13만287달러, 지출 12만8,068달러를 기록해 2,219달러의 흑자를, 2018년에는 2,100달러 순익을 남겼다.
3년 만에 대면행사로 돌아온 한인대축제는 4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한국의 외줄타기 명인팀과 국립국악원을 초청해 무대의 질을 한차례 끌어올렸다. 이들이 참여한 것은 김득환 총영사의 역량 덕택이다.
협회는 내년도 축제를 영 스트릿에서 개최하고 한국 연예인들을 초청하는 대규모 행사로 한단계 높일 것을 계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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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훈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