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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물 시의원 성폭행 혐의 기소
스카보로센터 마이클 탐슨 "무죄" 주장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Sep 30 2022 11:33 AM
온타리오주 지자체선거(24일)를 한달도 채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서 거물 토론토시의원이 성추문에 휩싸였다.
마이클 탐슨 토론토시의원(스카보로센터 선거구)을 대리하는 캘빈 배리 변호사는 탐슨 시의원이 2건의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고 29일 밝혔다.
배리 변호사는 "여성 2명이 지난해 7월 무스코카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며 온주경찰에 혐의를 제기했다"며 "탐슨 시의원은 11월1일 브레이스브리지에서 열리는 첫 재판에서 적극적으로 무죄를 주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존 토리 토론토시장에 의해 임명된 3명의 부시장(아나 바일랑·스티븐 홀리데이·마이클 탐슨) 중 한 명인 그는 토리 시장의 요청에 따라 부시장직과 시의회 경제 및 지역사회 개발위원장직을 사임했다.
재선을 노리고 이번 지자체선거에 재출마한 탐슨은 일단 시의원직은 유지한다.
탐슨 43세이던 2003년 스카보로센터에서 유일한 흑인 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이후 흑인차별에 맞서왔다.
현재 온주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탐슨 역시 논평을 거부하고 있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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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