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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오미크론 변이 예의주시
"BQ.1.1 취약계층에 위험" 경고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Oct 05 2022 03:35 PM
과학자들은 올 가을과 겨울에 코로나 전염병의 지배종이 될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캐나다에서 지난달 처음 확인된 오미크론 하위 변종인 BQ.1.1가 잘 알려진 항체 약물을 회피하고 취약계층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염병 전문가 아이작 보고치 박사는 "이 코로나 변종이 이식환자와 암환자 치료제인 에뷰쉘드Evusheld를 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약은 일반 백신을 접종할 수 없거나 백신만으로는 충분한 면역을 얻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그는 "BQ.1.1의 문제는 에뷰쉘드가 예전과 같은 수준으로 환자를 보호하지 못할 정도로 변이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2가 백신이 이 새로운 변종을 얼마나 잘 막아낼지 아직 알 수 없지만, 지금까지 백신은 대부분의 사람들을 심각한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되었다고 말했다.
연방보건부는 지난 9월 초에 모더나의 새로운 코로나 2가 백신을 승인했다.
보건 관계자들은 호흡기 질환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70세 이상 고령자와 12세 이상 중증 면역력 저하자 등 취약계층에 빠른 시일내로 2가 부스터샷을 맞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새로운 변종 관련해 미시소가 트릴리움 헬스 파트너스의 수몬 차크라바티 박사는 특정 질환을 가진 환자를 비롯해 코로나 감염을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마스크 쓰기를 추천했다.
하지만 그는 백신을 접종한 대부분의 주민들과 건강한 일반인들에게는 더 이상 마스크를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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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