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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 3선이냐 새얼굴이냐
토론토시장선거 4대 후보 공약비교
- 전승훈 기자 (press3@koreatimes.net)
- Oct 21 2022 01:32 PM
'빌리비숍공항 공원화' 등 눈길
오는 24일 치러지는 온타리오주 지자체선거에서 차기 토론토시장을 노리는 후보는 무려 30명이다. 이중 상위 경쟁자 4명의 핵심 공약을 살펴본다.
클로이 브라운
토론토의 각종 운영체계를 현대화하고 세금제도를 간소화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핵심공약
*가디너 고속도로 재건 취소
*모든 임대 유닛과 세입자들을 중앙 집중하는 플랫폼 시스템 '렌트스마트' 개발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간 도로 활동과 주차공간 정보를 차량 운전자들과 공유
존 토리
3선에 도전하는 현역 토리(68) 시장은 2018년 63%가 넘는 득표율로 승리했다.
과거 온주 보수당 대표였던 그는 토론토 경제성장을 위해 대중교통 확장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핵심공약
*스카보로 노선, 온타리오 라인, 에글린튼 경전철과 영 라인 확장 등 280억 달러의 대중교통 확장 계획 지속 추진
*소규모 비즈니스에 대한 세율 인하
*토론토 외곽까지 자전거 공유 시스템 확충
*경찰 예산 확충을 통해 총기규제 강화
길레르모 페날로사
흔히 '길'로 불리는 그는 자전거 도로 및 녹지 확충을 주장하는 대표적인 자연친화적 도시개발 옹호자다.
그는 콜롬비아 보고타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1984년 로스엔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교(UCLA)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3년간 보고타의 공원관리 위원장으로 일했으며 200개 이상의 공원 개발을 주도했다.
그는 20년 전 캐나다로 이민, 도시의 기반시설이 건장한 성인뿐만 아니라 8세에서 80세 사이의 시민들을 아우를 수 있도록 설계돼야 한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시민단체 '880 시티스'를 설립했다.
핵심공약
*가디너 고속도로 이스트 계획을 취소하고 8천 가구의 가정과 연결된 건물들과 연결된 대로 건설
*토론토 남단 빌리비숍공항을 거대 공원으로 전환
*임대료 인상 제한권을 온주정부로부터 이양받아 시의 지원을 받는 모든 임대 유닛에 대한 임대료 규제
*시소유 부지에 공공주택 건설
*기마경찰을 해산하고 이에 따른 예산 590만 달러를 보행자 안전 프로그램에 투입
*대로에 진행되는 부동산 개발계획에 대형체인들의 입점 제한
스티븐 펀와시
부동산 뉴스 사이트 베터 드웰링(Better Dwelling)을 운영 중인 펀와시는 아직까지 미개발된 도시의 잠재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핵심공약
*투명하고 안정적인 임대시장을 구축하기 위해 시소유 토지를 활용하는 시영 주택업체 창설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기후혁신 연구소 설치
*모든 버스를 전기차량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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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훈 기자 (press3@koreatimes.net)
전체 댓글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Oct, 21, 05:09 PM시외에 살며 어쩌다 한번씩 자동차로 토론토 시내를 운전하는 김치맨입니다. 시내운전중에 자전거전용차선을 만날적마다 좁은 도로에 그걸 만든 정치인들을 향해 속으로 욕설 퍼붓습니다. 제넘들도 그 도로 운전하게되면 짜증낼게 분명하겠지요? 자전거전용도로 설치를 강조하는 후보는 제발 낙선되기 바랍니다. 그리고 도심공항을 폐쇄하겠다는 후보? 여러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면서까지 공원을 확충해야 합니까? 생각하는 꼬라지 하곤!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Oct, 21, 08:47 PMMayoral candidate Penalosa backtracks on turning island airport into large park
https://toronto.citynews.ca/2022/10/21/gil-penalosa-backtracks-island-airport-park/
토론토시티공항을 폐쇄하고 대규모 공원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던 Penalosa 후보!
1주일만에 꼬랑지 내렸군요! 저런 친구가 토론토시장이 돼서는 절대로 안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