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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가 전체인구의 23% 차지
역대 최고...2041년엔 34% 예상
- 전승훈 기자 (press3@koreatimes.net)
- Oct 26 2022 12:06 PM
캐나다 전체 인구의 약 1/4이 이민자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캐나다 건국 이래 가장 큰 비중이다.
통계청이 지난해 실시된 인구조사 통계를 바탕으로 2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830만 명, 즉 전체 인구의 23%가 이민자로 집계됐다. 이는 종전의 1921년 22.3%를 넘어선 가장 높은 수치다.
또한 전세계 선진국 7곳 중에서도 가장 높은 비율이다.
보고서는 "이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2041년 이민자 비율은 캐나다 인구의 29.1%에서 34%까지 차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1년 사이 무려 130만 명의 신규이민자가 캐나다에 정착했고 이는 최근 이민자들의 16%에 달하는 높은 수치다.
통계청은 최근 신규이민자들의 평균 연령은 캐나다 평균치보다 젋은축에 속해 인력이 부족한 노동시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달 발표된 통계청의 인구조사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한인 이민자는 2016년 20만 명에서 2041년 최대 60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캐나다 전체 유색인종 중 9번째로 많은 2.5%의 비율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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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훈 기자 (press3@koreatimes.net)
전체 댓글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Oct, 26, 04:42 PM830만 명, 즉 전체 인구의 23%가 이민자로 집계됐다.????
여기에서 먼저 어떤 사람을 이민자(Immigrant)라 규정할까? 가 정해져야 할 것이다.
캐나다에서 태어난 이민 2세, 3세 후손들도 이민자로 분류할 것인가?
그건 아닐거다. 이민자는 캐나다 국외에서 태어난 사람으로 어떤 경로를 거쳐서라도 캐나다에 입국해서 영주권자(Landed Immigrant)로 분류됐던 사람을 뜻한다고 보여진다.
물론 그들의 시민권 취득 여부는 따지지 않고!
그런데 실제로 꽤 많은 숫자의 사람들이 불법체류자로 머물러 살고 있는 현실에서 그 사람들은 인구통계에 잡히지 않는 유령같은 존재일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까지 이민자로 보면 캐나다의 전체인구 중 23%가 아니라 거의 30%에 육박하지 않을까?- 김치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