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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영 모기지 중개인 “나를 위한 맞춤 금융 서비스, 신뢰의 파트너”
유선영 모기지 중개인 인터뷰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Oct 28 2022 04:03 PM
“솔직함과 진실함으로 승부... 상품 단점도 숨기지 않는다”
캐나다에 살게 된 계기는?
대학 졸업 후 한국에서 고등학교 교사로 13년 넘게 일했다. 나름 인기 교사였고, 교육자로서 자긍심도 있었지만 오랜 꿈이었던 가정전문상담사가 되고자 해외 유학을 생각하게 되었다. 마침 남편이 IT 커리어로 영주권을 취득하게 되면서 아이 교육과 내 유학을 위해 캐나다에서의 삶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기러기 엄마로 혼자 아이를 키우면서 박사과정을 공부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웠고, 남편이 나중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이민의 삶을 시작되었다.
특이한 경력이 있다면
이민 와서 친하게 지냈던 분의 소개로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한 적이 있었다. 이 업무를 통해 캐나다 사회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었다. 또 리테일 세일즈를 할 기회가 생겼는데 좋은 상품을 확신을 가지고 소개하니 다시 찾는 단골 고객이 많이 생겼다. 좋은 상품을 알려주고 즐거움과 이익을 공유하는 기쁨이 참 소중하고 크다는 것을 알게 된 계기였다. 그러던 중 은행에서 일하며 다양한 고객에게 필요한 금융정보를 제공하고 주택구매 및 자금이 필요한 분들께 모기지를 잘 받도록 계획하고 클로징을 도우는 일이 보람 있었다. 어떤 분은 캐나다에 오신 첫날, 계좌를 오픈하러 은행에 들리셨다가 모기지 상담까지 마치시고 대출 가능금액을 확인하신 바로 구매로 이어져 두달 후 클로징을 끝내드린 경우도 있었다. 렌트비도 아끼고 아이들과 함께 캐나다에잘 정착하게 되셨다고 지금도 가끔씩 연락주신다.
어떻게 모기지 중개인이 되었나
“Connecting the dots” 인생에 쓸모없는 우연은 없다라는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처럼, 그동안의 모든 경력들이 모기지 중개인을 하는데 밑거름이 되었다. 이민 와서 전혀 연관성이 없는 일들에 종사했다고 생각했는데, 변호사 사무실에서 했던 일들 중 부동산 매매관련 업무, 리테일 세일즈를 통해 고객의 니즈(needs) 를 파악하고 맞춤형 상담을 하는 훈련, 또한 은행에서 근무하며 금융관련 지식과 정보를 공부하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대출받을 수 있는 것도 능력이기에 고객의 자금 융통 역량을 키우도록 함께 고민하고 준비했던 경험들이 모기지 에이전트를 시작할 수 있는 바탕이 되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주변의 권유로 모기지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다.
본인만의 비즈니스 장점?
솔직함과 진실함, 그리고 고객에게 유익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다. 영업을 하다보면 상품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단점에 대해서는 덜 강조하고 싶은 충동과 함께 실적을 올려야 할때가 있다. 그러나 잠깐 감추어 놓은 비밀은 언제나 드러나기 마련이다. 항상 솔직하게 상품의 장단점에 대해 설명하고 수수료, 비용 등에 대해서도 충분히 설명한 후 고객님께 선택권을 드렸다. 때로는 고객이 선택하지 않고 떠날지도 모르나 진심으로 다가간 고객님은 언젠가는 다시 찾아와 나의 단골 고객이 되었다.
시중 은행과 차별되는 모기지 승인 전력?
시중은행은 각 은행마다의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상품을 판매한다. 고객들은 각 은행의 금리 뿐 아니라 개인별로 적합한 은행상품, 정보도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은행마다의 상품 특성 및 종류를 파악하여 고객님께 잘 맞는 가장 좋은 솔루션을 찾아 드리는 일이 즐겁다. 또한 한국분들의 경우 소규모 개인 비즈니스를 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분들께 비지니스 및 상업용 모기지, 창업자금 대출로도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평소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여, 시간이 날때마다 주로 지인들, 친구들을 만나서 식사를 하거나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눈다.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안정감과 행복감을 찾기도 하고, 서로 다른 도전이 되어 나 자신을 돌아보고 발전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최근부터 아는 지인의 권유에 의해 시작한 방법으로 감사일기를 적고 있다. 사소한것이라도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에 감사한 일을 적고 단체톡방에 남기다보니 나도 모르게 행복하고 긍적적인 일들에 촛점이 맞춰져 결과적으로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만약 갑자기 100만불이 생겼다면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
70만불로 다운타운에 렌탈용도의 콘도를 두채 구매하고, 20만불은 주식이나 프라이빗 투자를 하고, 나머지 10만불은 예비비로 두겠다. 최근 전반적으로 주식 및 부동산 가격 조정으로 가격이 좋은 부동산 매물 및 우량주들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타이밍이라 생각된다.
앞으로의 계획은?
다양한 채널확대 및 더욱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고객님께 차별화되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모기지 하면 “유선영 모기지”라는 확신을 심어주고 싶다. 인생은 배움의 연속인 것 같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경제상황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며 자기계발에 힘쓰고, 고객님께 정확한 정보 및 솔루션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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