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가협회 31주년 연례전 작품(1)

Updated -- Nov 04 2022 11:2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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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28일부터 10월9일까지 토론토 페이퍼밀 갤러리(67 Pottery Rd.)에서 열린 캐나다한인미술가협회(회장 문안나)의 31주년 연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정기전시회에서는 총 52점의 회원작품이 관람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전시회는 팬데믹의 고통과 상처를 딛고 회복을 향한 염원을 담아 'Restoration(회복·복구)'라는 주제로 열렸다.

본보는 일부 작품을 시리즈 형식으로 소개한다.

첫 작품은 박셜리 작가의 ‘아스피 트레일Aspy Trail’.

노바스코샤 북단 ‘케이프 브레튼 고원Cape Breton Highlands’ 국립공원에서 식물로 둘러싸인 산책로 아스피 트레일Aspi Trail을 하이킹하며 받은 영감에서 비롯됐다고 작가는 말한다.

가로 36인치x세로 36인치의 유화 작품이다.

온타리오미술대(OCAD)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공부한 작가는 캐나다에서 2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엘리자베스 포사이스상, 솔트스프링 내셔널 아트 프라이즈 심사위원 초이스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www.koreatimes.net/문화

박정은 기자 (edit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