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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나수 '미스 어스' 1위
韓 최초 세계 4대 미인대회 우승
Updated -- Nov 30 2022 03:20 PM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Nov 30 2022 08:59 AM
◆미스코리아 선 최미나수(오른쪽 두 번째)가 29일 필리핀에서 열린 '미스 어스(Miss Earth) 2022'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1 미스코리아 '선(善)' 최미나수가 '미스 어스(Miss Earth) 2022'에서 우승을 차지해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
세계 4대 미인 대회로 꼽히는 '미스 유니버스' '미스 월드' '미스 인터내셔널' '미스 어스'에서 한국이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29일 필리핀 오카다 마닐라 호텔에서 '미스 어스 2022' 본선이 개최됐다. '미스 어스'는 환경 보호를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 미인 대회다.
◆ '미스 어스 2022' 수영복 경연에 나선 최미나수.
이날 최미나수는 콜롬비아, 팔레스타인, 호주와 함께 톱4에 진출했고 최종 1위로 호명돼 기쁨의 눈물을 쏟아냈다.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한 최미나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사전 심사 때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그는 인텔리전스 심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멸종 위기 동물들에 대한 캠페인 당시 수중 촬영을 활용한 해양 쓰레기, 사육 환경 등으로 고통받는 돌고래를 표현,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인상적인 메시지를 전달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당당하면서도 겸손한 태도와 부드러운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준 최미나수는 본선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으며 대회를 의미있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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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