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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돌아본다(4월)
한인편의점 업주 맨손으로 강도 제압
- 전승훈 기자 (press3@koreatimes.net)
- Dec 06 2022 11:20 AM
불우어린이후원회장에 김근래씨 한인회 논란 속 국토대장정 진행
지난 2월 맨손으로 편의점 강도를 제압한 김운수(오른쪽)·박은숙(왼쪽)씨 부부. 가운데는 함께 강도를 물리친 단골손님 수잔 린치씨.
온타리오주 서드버리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한인이 흉기를 든 강도를 맨손으로 제압해 경찰에 넘긴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2월12일 오후 7시30분께 김운수·박은숙씨 부부가 운영하는 편의점에 흉기로 무장한 강도가 침입해 금품을 탈취하려고 시도했고 이에 남편 김씨와 인근에 있던 단골손님이 힘을 합쳐 강도를 제압했다. 태권도와 쿵푸를 익힌 무술 유단자 김씨는 몸싸움 중 손에 골절상을 입고 유리병에 목을 찔리는 부상을 입었다.
환경 정화운동을 목표로 하는 기후 및 생태 위기 관련 한인단체 '토론토 생태희망연대'가 출범했다. 정필상(전 본보 기자·아래 사진)씨를 중심으로 80여 명의 회원들이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에 들어갔다.
앨버타주 조기연씨 뺑소니 사망 사건의 범인 로버트 시드로우스키가 2년간의 복역을 마치고 가석방 심사를 통과했다. 시드로우스키는 2017년 10월6일 앨버타주 에드먼튼 인근 소도시 소스비의 주유소에서 200달러어치의 개솔린을 주유하고 달아나다 이를 막으려던 업주 조씨를 차로 치어 숨지게 했다.
불우어린이후원회는 16일 쏜힐 한식당에서 총회를 갖고 김근래 이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1970년대 초반 이민한 김 회장은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온주실협 전무를 지냈으며 온주 보수당 후보로 주총선에 출마한 적이 있다. 같은날 한인문인협회는 정영득씨를 임기 2년의 신임회장(27대)으로 선출했다.
한인회 국토대장정
토론토한인회가 24일 국토대장정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12일에 걸쳐 오타와까지 일부 또는 전체 구간을 걸었다. 한인회의 국토대장정은 '안전사고 우려', '목적과 성과가 불분명한 행사', '고비용 저효율 행사'라는 지적을 받았다. 반면 새로운 시도였다는 긍정적 평가도 있었다.
한인부동산중개업계는 29일 광역토론토 일부 지역의 집값이 15% 이상 하락하는 등 시장의 열기가 식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들의 진단은 결국 현실이 돼 부동산중개업체 주카사(Zoocasa)가 올해 2월과 10월 광역토론토 12개 지역의 평균 주택가격을 비교한 결과 9개월 사이 무려 29만4천 달러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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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훈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