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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돌아본다(6월)
온주총선서 조성준 3선·조성훈 재선 성공
- 박영신 기자 (press2@koreatimes.net)
- Dec 09 2022 03:33 PM
한인가족 한국 가려다 66시간 악몽 배우 샌드라 오 캐나다국민훈장 영예
2일 치러진 온타리오주총선에서 조성준(위사진 왼쪽)·조성훈(오른쪽) 의원이 나란히 재선에 성공했다.
스카보로노스 선거구의 보수당 조성준 후보는 과반에 가까운 48.5%의 득표율로 여유롭게 3선을 확정지었고, 윌로우데일 선거구에서 출마한 같은 당 조성훈(스탠) 후보는 접전을 예상한 여론조사와 달리 44.7%의 득표율로 자유당 후보를 따돌렸다. 보수당은 과반 63석보다 20석이나 넘는 총 83석을 차지하면서 더그 포드 온주총리는 재집권에 성공했다.
8일 원화에 대한 캐나다달러(루니) 환율이 9년 만에 1천 원을 돌파했다. 펜데믹 발생 이후 840원대까지 떨어졌던 캐나다달러는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이날 1,002.35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변동으로 캐나다와 한국 환전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높은 백신 접종률과 함께 코로나 상황 개선에 따라 장기요양원과 양로원을 제외하고 대중교통을 포함한 나머지 마스크 규제가 11일 해제됐다. 대부분의 마스크 규제는 3월에 해제됐지만 코로나 6차 유행에 따라 고위험 환경에 대한 의무는 연장됐었다. 온주는 2020년 10월2일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의무화를 처음 시행했다.
노스욕 밴 참사 범인 알렉 미나시안이 13일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2018년 4월부터 시작된 재판은 이날 토론토 고등법원의 최종 선고로 일단락됐다. 이날 법정에서는 사고가 삶에 미친 영향 등에 대한 피해자들 증언이 있었다. 미나시안은 범행 전 페이스북에 여성 혐오 글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16일에는 토론토가 캐나다·미국·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2026년 월드컵의 16개 개최 도시에 선정됐다. 캐나다에서는 토론토와 밴쿠버 2곳이 선정됐고, 총 10경기를 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자 1면에는 에어캐나다의 무책임한 대응으로 중간 기착지 일본에서 한국행 비행기를 타지 못하고 캐나다로 돌아온 한인가족(위 사진)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뉴브런스윅주 몽튼에 거주하는 이 가족은 끊임없는 항공편 지연과 에어캐나다의 부실한 대응으로 몽튼과 토론토, 일본 나리타 공항 등에서 총 66시간을 기다렸지만 코로나검사 증명서가 '24시간 이내 발급' 규정에 어긋났다는 이유로 일본에서 한국행 탑승이 거부됐다.
오타와 한인 배우 샌드라 오(위 사진)가 29일 캐나다국민훈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그레이 아나토미'와 '킬링 이브' 등 인기 드라마에서 주연배우를 연기한 샌드라 오는 무대와 스크린에서 배우로서의 성공을 인정받아 이번 훈장의 수여자로 선정됐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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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신 기자 (press2@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