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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력 최강 '크라켄' 변이 급속 확산
온주 신규확진의 2%서 22%로 늘어나
- 유지훈 (jeehoon@koreatimes.net)
- Jan 18 2023 01:30 PM
◆코로나 하위 변이 중 전파력이 가장 가장 크라켄이 온타리오주에서 확산되고 있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코로나 오미크론 하위 변이 '크라켄(Kraken·XBB.1.5)'이 온타리오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온주 보건당국은 최근 세계보건기구가 크라켄(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바다괴물)에 대해 "하위 변이 중 전파력이 가장 강하다"고 언급한 점을 들며 주민들에게 경계심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3주 전만 해도 크라켄은 온주 신규확진 건수의 2%에 불과했으니 지금은 22%에 달한다. 수주 사이에 10배가 늘어난 것이다.
보건 관계자들은 현재 대부분의 온주 주민들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점, 부스터샷 접종률이 뚝 떨어진 점 등을 우려하면서 크라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 온주에 퍼진 코로나 하위 변이 중 우세종은 BQ1.1(31.3%)이며 BQ.1(9.5%)이 뒤를 잇는다.
크라켄 변이는 캐나다, 뉴질랜드 등 최소 25개 국가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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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jeehoon@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