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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몸으로 돌아가고파...
40대 부자, 회춘위해 연 $2백만 소비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Jan 28 2023 10:54 AM
◆ 미국 실리콘밸리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브라이언 존슨은 18세때 몸을 만들기 위해 매년 25억원(미화 2백만달러)을 소비한다.
미국의 40대 억만장자가 젊어지기 위해 매년 수십억원을 소비한다. 그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이 망가진 후부터 젊음에 집착한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실리콘밸리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브라이언 존슨(45)은 10대 시절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 올해 약 2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할 계획이다.
현재 그는 현재 37세의 심장, 28세의 피부, 18세 수준의 체력을 가졌다. 최종 목표는 뇌, 간, 머리카락, 피부, 치아 등 모든 신체 기관의 나이를 18세 수준으로 되돌리는 것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존슨은 의료진 30명이 세운 엄격한 지침에 따라 생활하고 있다.
◆ 브라이언 존슨은 18세의 몸을 만들기 위해 매일 24개가 넘는 건강 보충·보조 식품을 섭취한다.
그는 매일 밤 같은 시각에 푸른빛 차단 안경을 쓰고 취침했다고 새벽 5시에 일어난다. 운동은 하루 1시간, 일주일에 3번 고강도로 하고 음식은 아몬드 우유·호두·브로콜리 등을 포함해 하루에 1977kcal를 섭취한다. 또 매일 24개가 넘는 건강 보충·보조 식품도 섭취한다.
피부건강을 위해서 햇빛은 가능한 피하고 매일 크림 7가지를 바른다. 매주 필링 및 레이저 화장요법을 받는다. 젊은 시절 손상된 청력을 되돌리기 위해서 치료도 받는다. 이외에도 초음파와 MRI, 내시경, 혈액검사를 매달 한 번씩 받는다.
"브레인트리 회사를 설립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지만 육체적 스트레스로 과체중과 깊은 우울감에 시달렸다"며 "회사 매각후부터 건강에 집착하기 시작했다"고 그는 언론인터뷰에서 말했다.
의료진을 이끄는 올리버 졸만 의사는 "일단 존슨의 신체 나이를 본래 나이의 신체보다 25%만큼 젊어지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존슨은 "내가 지나치다고 보일 수 있겠지만 노화를 피할 수 있음을 증명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아마도 경험담을 책으로 써서 큰 돈을 벌려고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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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