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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핫뉴스

흑인청년, 흑인경찰 폭행으로 사망

5명이 집단구타에 '엄마!' 부르며 숨져



Updated -- Jan 28 2023 10:21 PM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Jan 28 2023 01:02 PM

미국전국이 발칵, 항의시위 벌어져 경찰보디캠에 고스란히 ... 바이든 격노


흑인3.jpg

◆ 니컬스가 경찰관들에게 얻어맞은 후 차량 옆에 쓰러져 있다. 니컬스는 지난 7일 난폭운전 혐의로 정지 지시를 받고 길가에 차를 멈춘 후 경관들로부터 집단 구타당했다.

 

교통 단속 경찰관들이 흑인 운전자를 집단 구타, 숨지게 한 상황을 고스란히 담은 영상이 27일 공개되며 미국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폭풍 전야의 긴장감으로 치닫는 미국 전역에서 규탄 시위가 들끓을 조짐을 보인다. 

사건은 지난 7일 발생했다. 이날 테네시주 멤피스경찰은 흑인 청년 타이어 니컬스(29)를 집단 구타, 숨지게 했다. 이때의 상황은 경찰이 몸에 부착한 보디캠(몸에 부착한 카메라)에 그대로 담겼다. 영상에 따르면 사건은 67분간 계속됐다. 

 

1. 밤 8시30분께 해가 져서 사방이 깜깜한데, 니컬스 차는 난폭 운전으로 정지 지시를 받자 길가에 멈춰섰다. 경찰들은 우루루 그의 세단 자동차로 달려갔다. 여러 명이 집단행동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2. 경찰관이 운전석 문을 열고 멱살을 잡고 그를 끌어냈다. 니컬스는 "나는 아무 짓도 하지 않았다"라고 항변했다.

3. 경찰관들은 "바닥에 엎드려"라고 수차례 소리치자 니컬스는 "알았다"라고 대답하면서 바둑에 누웠다. 

4. 잠시 후 그가 자리에서 일어서려 하자 경찰관들이 제지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경찰관 2명이 그에게 "손을 내밀라"고 요구한 후  그를 에워싸고 모두들 주먹과 발로 때리기 시작했다.

흑인.jpg

◆ 경찰관들이 쓰러진 니컬스에게 '페퍼 스프레이'를 뿌리고 있다.

 

5.  경찰관이 통증과 눈물을 유발하는 '페퍼 스프레이'를 꺼내 얼굴에 뿌리자 이를 맞은 니컬스는 "엄마"를 부르며 울부짖었다.

6. 한 경찰관은 "너한테 몽둥이질을 해주겠다"고 말하고는 진압봉을 꺼내들어 위협을 가했고, 축 늘어진 니컬스를 일으켜 세웠다. 그때 다른 경찰관은 그의 얼굴을 마구 쳤다. 

7.  가해 경찰관 5명은 모두 흑인이었다. 니컬스는 고통을 호소, 곧 병원으로 옮겨졌고 사흘 뒤인 10일 신부전(콩팥 이상)과 심장마비로 숨졌다. 그는 희귀 질환인 크론병을 앓고 있었다.

8. 이 경찰관들은 모두 해고됐으며, 대배심은 전날 이들을 2급 살인과 가중 폭행 등 혐의로 기소하기로 결정했다.

흑인2.jpg

◆ 경관 5명이 길가에서 니컬스를 집단 구타하고 있다.

 

 

흑인5.jpg

◆ 니콜스의 어머니 로우 본 웰스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른쪽 아래는 사망한 타이어 니컬스.

 

세를린 데이비스 멤피스 경찰서장은 언론인터뷰에서 "경찰관들의 행동은 악랄하고 난폭했으며 비인도적이었다"고 비난했다.

체포 당시 니컬스에게 적용된 난폭 운전과 관련한 영상은 보디캠에 없었다. 

데이비스 서장은 니컬스의 차가 처음 정차했을 때ㄴ 경찰관 10명가량이 몰려들었다며 "이들이 공격적이고 소란스러운데다 욕설을 퍼붓는 바람에 니컬스가  매우 겁먹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흑인6.jpg

◆ 니콜스의 소식이 전해지자 워싱턴DC에서 시민들이 '살인 경찰관을 감옥으로'라는 피켓을 들고 항의 시위를 하고 있다.

 

이날 멤피스와 워싱턴DC, 보스턴 등 도시에서는 경찰의 과잉 진압에 항의하는 데모대가 거리에서 시위했다. 

미국 내에서는 이번 사건이 2020년 5월 미네소타주에서 비무장 상태였던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했을 당시와 마찬가지로 전국적인 항의 시위를 불러올까 우려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검은색이나 갈색 피부를 가진 미국인들이 매일같이 겪는 공포와 고통, 상처와 피로감에 깊이 동정한다"고 말했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스와이프라잇미디어
  • 리쏘 (Lisso) 안마의자

전체 댓글

  • Brendon ( jpa**@newsver.com )
    Jan, 28, 04:46 PM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구나, 사람 목숨은 이제 파리 목숨 으로 점점 변하고 있고....

  •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Jan, 28, 09:31 PM

    흑인 경찰 5명이서 흑인을 두들겨 패서 죽게 만들었다구요? 그 5명의 경찰이 모두 다 흑인인게 천만다행 아닐까요? 만약에 백인경찰 5명이었더라면? 백인경찰에 의한 인종차별이라고 온통 야단법석들이었을 터인데! 이번엔 그저 경찰의 과잉폭력행위에 대한 규탄만!
    유툽에 올라온 동영상보세요.
    Tyre Nichols body cam footage from Memphis Police - edited
    https://youtu.be/WJbLXigEe54

  •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Jan, 28, 10:35 PM

    그 폭행 치사 경찰관 5명은 마땅히 사형 당해야만 한다는 게 김치맨의 주장입니다.
    만일 그들이 종신징역형 선고받아 감옥에 갇히게되면....그들의 죄과를 알게 된 동료죄수들의 괴롭힘을 당해....견디다 못해 스스로 자살하는 자도 나오게 될 거라는 게 또한 김치맨의 예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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