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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얼굴 두껍네 선거운동 돌입
출마선언 두 달여 만에 인기 올라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Jan 29 2023 11:15 AM
공화당, 대선 경선 모드로 서서히 이동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운동에 다시 나섰다. 얼굴이 무척 두텁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 출마한 지 두 달여 만에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대선 후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공화당 내의 경쟁이 서서히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트럼프는 28일 뉴햄프셔주 살렘에서 열린 공화당 행사에서 선거운동같은 연설로 당원들을 흥분시켰다. .
그는 이날 저녁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의사당에서 자신의 선거 운동을 지휘할 주 지도부를 소개한다.
지난해 11월 중간선거 직후 출마를 선언한 그가 선거운동 일정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공화당이 중간선거에서 고전한 원인을 제공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인종차별주의자와 만찬, 헌정 중단 요구 발언 등 연신 헛발질, 당내 지지가 약화했다.
이뿐 아니라 기밀문서 유출·의회 폭동 선동혐의에 대한 특검 수사 등 사법 리스크도 계속됐다.
그는 아직 출마 선언도 하지 않은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에 두 자릿수 차이로 지는 여론조사도 나오면서 그가 정치적으로 사실상 사면초가의 위기에 처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그러나 이후 추가적인 악재가 없고 바이든 대통령도 집에서 기밀문서가 발견되는 등 정보유출 논란에 휘말리게 되는 등 정치적 상황이 바뀌면서 트럼프의 당내 위상에도 변화가 생긴 모습이다.
공화당 지지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의 지난 14~15일 조사에서 그는 48%의 지지를 얻어 디샌티스 주지사 31%를 크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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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전체 댓글
티제이 ( ladodgers10**@gmail.com )
Jan, 29, 03:37 PM남의 나라 대권 선거에 이런 저런 의견을 개진하는 게 좀 그렇긴 하지만, 미국이라는 나라가 도대체 어떻게 되려고 저런 인간을 아직까지 감방에 쳐 넣지 않는지 이해가 되지 않음.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온갖 나쁜 짓을 했는데도 버젓이 대권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정치를 떠나서 한 인간으로서 정말 하자가 많은 인물로 보이는데, 그래도 지지하는 인간들이 여전히 저렇게 많다는 게 그저 난감할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