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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오 수수료가 웬말이냐"
업주 반발에 물러선 시(市) "단계적으로"
- 전승훈 기자 (press3@koreatimes.net)
- Feb 09 2023 01:44 PM
◆ 토론토시가 식당업계의 반발로 인근 도로와 주차장에 운영중인 패티오에 부과하는 수수료를 당초 액수의 3분 1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식당업계의 반발에 결국 토론토시가 두손을 들었다.
토론토시는 코로나 사태로 영업에 차질을 빚은 식당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카페TO 프로그램을 2년간 무료로 시행, 업주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카페TO는 식당 인근 도로와 주차장에 패티오를 무료로 설치하도록 허용하는 것이었는데, 토론토시가 재정난을 이유로 수수료를 부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업주들이 반발했다.
이에 시의회는 카페TO 프로그램에 대해 단계적으로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라 올해 수수료는 토론토시가 처음 권고했던 액수의 3분의 1수준이며 2025년까지 매년 3분의 1씩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올해는 신청비 285달러와 함께 보도sidewalk에 설치되는 패티오의 경우 평방미터당 14.56달러, 도로 차선의 일부를 사용하는 커브 차선 패티오의 경우 평방미터당 43.7달러가 부과된다.
토론토시는 평균적으로 커브 차선 패티오의 경우 3,075달러, 보도 패티오는 1,450달러의 수수료가 부과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발표와 관련, 온주요식업계는 "식당 업주들의 승리"라며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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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훈 기자 (press3@koreatimes.net)
전체 댓글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Feb, 09, 11:23 PM가렴주구! 이 네 글자가 생각나게 만드는 토론토시(시장 Mayor John Tory)이군요.
(苛斂誅求 : 백성들, 시민들로부터 세금을 가혹하게 거두어들이고, 무리하게 재물을 빼앗음)
정치를 한다는 인간들은 말입니다. '어떡하면 우리 토론토 시민 모두가 좀 더 잘 수 있게 될까?' 를 고심해야 하는데!
제넘들에게 주어진 조세부과 권한을 최대한도로 발휘해서!
과속단속 카메라 여기 저기 설치해놓구서 낚시 바늘 물기를 기다리는 얌체짓 하고!
음식장사꾼들이 애써서 버는 돈에서 삥 뜯어먹는 짓거리도 하고 있으니!
이 글 보시는 동포여러분! 특히 요식업 종사자 여러분!
시장 직책 맡아보고 있는 존토리씨와 각 시의원들에게 한마디씩 해 주세요!
한글로 써 보내도 다 알아들을겁니다.
Mayor John Tory
Email: mayor_tory@toronto.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