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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멤버 박규리 참고인 조사
검찰, 미술코인 발행사 대표 사기 수사
Updated -- Feb 21 2023 08:39 AM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Feb 20 2023 12:26 PM
◆걸그룹 카라의 멤버 박규리씨. 미술 코인 발행사 대표 송모씨의 사기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박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서울】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이승형 부장검사)는 미술품과 연계한 가상화폐(코인)를 발행한 P사 대표 송모(23)씨를 자본시장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송씨는 코인을 발행하고 홍보하는 과정에서 허위 정보를 유포해 시세를 조종하는 등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P사가 발행한 코인은 고가의 미술품을 '조각 투자' 방식으로 공동 소유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가상화폐다. P사는 코인을 발행하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유명 미술품 거래나 경매 등에 활용될 수 있다고 홍보했다.
검찰은 송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송씨의 옛 연인이자 당시 P사 미술품 갤러리 큐레이터를 맡았던 걸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35)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박씨가 해당 코인을 보유했다가 판매한 정황을 포착해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박씨의 소속사는 이날 박씨가 수사기관에 참고인으로 소환됐으나 관련 의혹과는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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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