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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금 2만 불 어디에 쓰나
한인회 "인건비 등 운영비로 사용"
- 전승훈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
- Feb 24 2023 02:08 PM
14일 김정희씨 등록 때 접수
◆ 16일 김정희(왼쪽 두번째) 한인회장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 38대 토론토한인회장 당선증을 받고 있다.
무투표 당선으로 싱겁게 끝난 38대 토론토한인회장의 후보등록금 실제 납부 여부와 사용처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높다.
24일 한인회 관계자는 "김정희 회장이 지난 14일 후보등록을 하는 과정에서 선거관리위원회가 지켜보는 가운데 후보등록금 2만 달러를 납부했다"며 "기부금 성격의 후보등록금은 한인회의 일반회계로 들어가 직원월급 등의 운영경비로 쓰인다"고 말했다.
한인회 후보등록금은 2019년 36대 회장선거 당시 3만 달러로 올랐다가 다음 선거부터 다시 2만 달러로 조정돼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일각에선 2만 달러가 젊은 세대의 출마를 막는 높은 금액이기 때문에 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반면 미주 한인사회에 비하면 비교적 낮은 수준이라는 주장도 있다.
LA한인회는 지난 선거에서 입후보 등록금을 5만 달러로 정했고 등록후보가 2명 이상일 경우 경선 및 선거 비용으로 1인당 10만 달러씩을 추가로 받았다.
한인단체 회장선거 후보등록금
토론토한인회: 2만 달러(2023년)
블루어 한인노인회: 5천 달러(2023년)
온주실협: 3천 달러(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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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훈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