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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 김 스크린어워드 감독상 후보에
CBC 인기 드라마 '하트랜드' 연출
Updated -- Mar 10 2023 04:51 PM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Mar 07 2023 04:27 PM
본보를 통해 여러 차례 소개된 한인 1.5세가 올해 '캐네디언 스크린 어워드(Canadian Screen Awards)' TV 드라마 부문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캐나다영화·텔레비전아카데미에 따르면 글로리아 김(한국명 의영·사진) 감독은 국영방송 CBC 드라마 '하트랜드(Heartland)'로 올해 스크린 어워드 TV 드라마 부문 감독상 후보에 선정됐다.
하트랜드는 앨버타 목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가족 드라마다. 넷플릭스TV 프로그램 부문 상위 10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있다.
감독상은 아카데미 회원과 관련 업계 대표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투표로 결정된다. 김 감독은 드라마 '더 포터'의 찰스 오피셔, '코너'의 코리 보우레스 등과 함께 후보에 올라있다.
결과는 다음달 16일 토론토 메리디언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김 감독은 서울에서 태어나 3살 때 이민, 토론토에 정착했다. 토론토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뒤 잡지사 기자로 일하다 영화의 길로 뛰어들었다.
2020년 영화 '퀸 오브 더 모닝 캄'으로 캐나다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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