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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징용 관련 40억원 납부
청구권 수혜기업들 동참 여부에 시선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Mar 15 2023 02:25 PM
과거 외환은행·한전 등 총 16곳 혜택

◆ 서울 종로구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서울】 포스코가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 발표 이후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기부금을 출연했다.
포스코는 15일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40억원의 기부금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정부(외교부)의 강제징용 대법원판결 관련한 입장 발표에 따라 과거 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하겠다는 약정서에 근거해 남은 40억원을 정부의 발표 취지에 맞게 자발적으로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지난 6일 대법원의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강제징용 피해자의 판결금과 지연이자를 재단을 통해 지급하며 재원은 민간의 자발적 기여 등을 통해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국내외 민간 분야에서 재단에 기부 의사를 처음 공개적으로 밝혔고, 최근 납부까지 완료했으나 국내 기업 중에서 기부금 출연은 포스코가 처음이다.

◆ 포항제철 시찰하는 박정희 전 대통령.
앞서 포스코는 2012년 이사회 의결을 통해 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으며 2016년과 2017년에 30억원씩 60억원을 출연했다
포스코는 이에 따라 그간 유보된 잔여 약정액 40억원을 출연함으로써 재단과의 약속을 이행했다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을 체결하면서 대일 청구권을 포기하는 대신 5억 달러의 경제협력자금을 받았다.
이 가운데 일부가 기업 지원 자금으로 쓰였는데, 대표적인 지원 대상이 당시 포스코의 전신인 포항종합제철이었다. 포항종합제철에는 전체 청구권 자금의 24%에 해당하는 1억1,948만 달러가 투입됐다.
청구권 자금 수혜 기업은 포스코를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외환은행, 한국전력공사, KT, KT&G, 한국수자원공사 등 16곳에 달한다.
이날 포스코가 기부금 출연에 첫발을 떼면서 나머지 기업들의 동참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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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전체 댓글
라피 ( canada4**@hanmail.net )
Mar, 15, 10:10 PM Reply그리운 박정희 대통령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