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이민·유학
온주대학 "유학생 잘 모시겠다"
복지·이민 등 정보제공 포함한 보호책 마련
- 박영신 기자 (press2@koreatimes.net)
- Mar 16 2023 02:12 PM
학생 속이는 유학원과는 관계단절
온타리오주 대학이 유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규정을 도입한다.
이는 주로 예비 유학생에 제공되는 정보와 마케팅 그리고 이들을 모집하는 사람들의 교육에 관한 것이다.
새로운 기준은 유학생들이 유학원을 비롯해 캐나다 도착 후 드러나는 재정 및 고용 현실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새 규칙에 따르면 모든 유학생은 캐나다 도착 전과 후에 오리엔테이션과 환영 계획을 제공받는다. 여기에는 거주 옵션, 건강, 안전 및 정신 복지, 학습 지원 자원, 이민 경로 및 과정, 졸업 후 지원에 대한 정보가 포함된다.
지침에 따르면 대학은 유학원이 잘못된 정보로 학생을 호도했거나 거짓, 기만과 함께 심각한 법 위반 등을 지속했을 경우 이들과의 계약을 종료해야 한다.
한편 캐나다 국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유학생은 80만7,750명으로, 5년 전보다 43% 증가했다. 인도 출신이 전체 유학생 입학의 40%를 차지했고, 중국 학생들은 12%로 그 뒤를 이었다.
온주정부 감사 결과에 따르면 유학생은 온주 대학에 등록한 총 학생의 30%를 차지한다. 유학생 등록금은 연간 총 17억 달러로 2020년 온타리오 대학 총 등록금 수입의 68%에 달한다.
www.koreatimes.net/이민·유학
박영신 기자 (press2@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