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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C에서 또다시 '묻지마' 살인
16세 소년 지하철역서 칼에 찔려
Updated -- Mar 26 2023 09:57 PM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Mar 26 2023 04:23 PM
토론토경찰관들이 지하철 사고지점에 노랑테이프를 두르고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토요일 밤 지하철역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은 16세 소년의 목숨을 앗아갔다.
25일 밤 9시 경 킬Keele 역 안에서 미성년자가 칼에 찔려 사망했다. 불특정 대상자에게 가해진 '묻지만 범죄'였다.
경찰은 22세의 조단 오브라이언톨빈을 즉시 체포, 1급 살인혐의로 기소했다.
피살자는 가브리엘 메갈헤스Gabriel Magalhaes.
범인 톨빈은 킬 역 벤치에 앉아 지하철을 기다리던 메갈헤스에게 접근한 뒤 갑자기 흉기를 휘둘러 그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혔다. 긴급출동한 경찰은 메갈헤스를 급히 병원으로 옮겼으나 그는 사망했다.
두 사람은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 이때문에 가해자 톨빈의 정신상태가 의심된다.
토론토 대중교통TTC에서는 최근 두 달 사이, 승객과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중대 범죄가 12건 있었고, 작년 한 해에는 총 60건의 강력 범죄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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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