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부동산·재정
부활을 꿈꾸는 Saint Clair West
리얼터 도나의 커뮤니티 탐방, 웰컴투(37)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Mar 26 2023 08:34 PM
콘도소개 <3> Raglan House Condos
▲ Raglan House Condos의 빌더 Camrost Felcorp.는 선착순 100 유닛 한정으로 클로징 때 2만불 크레딧을 주고, 입주 후 24개월 동안 원베드 한 달에 2,500불씩 그리고 투베드 3,000불씩 보조금을 지불하는 프로모션을 내놓았다.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이건 처음부터 공정치 못한 기획이었다. 결과는 거북이의 승리. 작가는 끈기와 성실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했겠지만, 거북이는 처음부터 토끼와 경쟁을 한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열심히 걸어간 건지도 모른다.
한인들이라면 다들 한번씩은 가봤을 대한민국 총영사관. 운전해서 갈 수도 있지만 달리는 기차 안에서 차창 밖 경치도 보고, 또 사람 사는 모습도 구경할 겸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Saint Clair West 역에 내려서 Avenue Road에 위치한 총영사관으로 가는 길 북쪽 지역에는 토론토 부촌으로 유명한 포레스트 힐과 로즈데일이 있다. 그곳이 부촌인 이유는 다운타운과 물리적으로 가까운 입지 그리고 자연환경이 좋은 곳에 오래 전부터 부자들이 크고 좋은 집들을 지어왔기 때문인 것 같다. 그곳에 있는 유명 사립학교는 꼭 돈이 많거나 인근에 산다고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집값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아니다.
Raglan House Condos 는 포레스트 힐 인근의 약간 낙후된 지역에 개발을 준비중이다. St. Clair Ave West Station에서 3분 거리. 이 지역에는 많은 콘도 프로젝트들이 진행중이거나 계획중이다. 자연환경이 좋고 다운타운과 가까운 도심에서 멋진 트레일을 만날 수 있는 지역이라는 것, 현재는 조금 낙후되었지만 도시 재정비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인근 지역의 은퇴 인구와 고급 수요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매력 포인트이다.
빌더Camrost Felcorp.는 1976년부터 랜드마크 콘도미니엄 조성에 꾸준히 앞장서며 개발업계의 선두주자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토론토의 좋은 지역에 독특하고 시대를 앞선 스타일로 주목 받을 만한 많은 주거 커뮤니티와 상업용 부동산을 건설하여, 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건설사이다. 그런데 이 빌더가 이번에 불황 타개 마케팅의 일환으로 재미난 프로모션을 내놓았다. 선착순 100 유닛 한정으로 클로징 때 2만불 크레딧을 주고, 입주 후 24개월 동안 원베드 한 달에 2,500불씩 그리고 투베드 3,000불씩 보조금을 지불한다는 내용이다. 디파짓 플랜도 부동산 경기 침체로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이어들에게 일년에 5%씩 납입하는 수준의 장기 플랜으로 계획되었다.
앞으로 어디가 뜰까, 돈이 어디로 모일까 고민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위치 좋고 풍광 좋은 곳에서 주어진 삶을 즐기며 열심히 살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다운타운 인근의 주거지를 찾는 분들이라면, 이곳도 꽤 괜찮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느리게 보여도 곧 찬란하게 변화될 곳이니까.
www.koreatimes.net/부동산·재정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