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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성공기약
중국계가 프랜차이즈 1호점 맡아
-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 Mar 29 2023 01:47 PM
◆영/셰퍼드센터에 새롭게 문을 연 한국 프렌차이즈 빵집 파리바게뜨에서 손님들이 빵을 고른 후 줄을 서서 계산을 기다리고 있다. 커피를 주문하고 받는 것도 계산대에서 한다.
파리 바게뜨Paris Baguette는 한국토종 빵집이 아닌가.
전세계를 주름잡는 이 상점이 지난 22일 영/셰퍼드센터에서 문을 열자 문 앞에 호기심으로 가득찬 손님들이 줄을 섰다. 새로운 토론토 명물인가. 오전 7시 개장 때부터 오후 5시 폐장 때까지 매일 매시간 긴 줄이 영Yonge 거리를 향해 수직으로 뻗는다. 2,400평방피트 자리에 80가지의 빵(pastries), 케이크, 샌드위치가 유리케이스 안에 아담하게 진열됐다.
재료는 미국서 냉동반죽으로 들여온 본사 제품을 쓴다. 커피맛은 특이하지도, 나쁘지도 않지만 상점 로고를 넣은 네이비블루색 커피잔은 눈길을 끈다.
◆파리바게뜨에 다양한 빵제품이 진열돼 있다.
테이블과 의자는 10개도 안되니까 오래 앉아있기에는 거북하다. 한인 2∼3명을 포함, 종업원 30명을 이끄는 매니저는 알렌Allen. 31세의 젊은 중국계로서 토론토와 중국 본토에 음식점을 가졌다.
“예상보다 많은 손님이 몰린다”면서 그는 미소를 지었다. 노스욕 중심 영/셰퍼드의 번화한 거리에는 고급손님과 특히 젊은 학생층이 많으니 물고기가 물을 만난듯. 알렌에겐 이들이 모두 돈으로 보이는 잠재고객이다.
◆지난 22일 토론토 영/셰퍼드에 문을 연 파리바게뜨 캐나다 1호점.
본사에 내는 프랜차이즈비가 얼마? 어떻게 그 권리를 받았는지?는 너무 사람이 밀려서 다음기회로 미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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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전체 댓글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Mar, 29, 07:19 PMCanada's first Paris Baguette opens in Toronto and here's ...
BlogTO
Paris Baguette in Yonge Sheppard Centre is the first Canadian franchise of the neighbourhood bakery-cafe from South Korea.
https://www.blogto.com/eat_drink/2023/03/canadas-first-paris-baguette-toronto-looks-like/
patuckjohn ( johnpatu**@gmail.com )
Mar, 29, 08:19 PM음 ---
그래도 명색이 한국의 대표적인
제빵 브랜드인데..캐나다 판권을
외국인이 독점한다는 얘기네.
Brendon ( jpa**@newsver.com )
Mar, 30, 11:48 AM하나 하나씩이 중국 거대 자본에 잠식되는 하나의 예
Danle ( Educationpo**@hotmail.com )
Mar, 30, 04:38 PMJohn님 맞습니다. 갑자기 PB에서 사고 싶은 마음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내심 환영 했는데 중국계에게 한국의 대명사 제과를 넘기다니 한국에서 근로자를 관리 소훌로 사망하게 한 SPC 그룹 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인이 중국인, 종업원들도 중국인일테고, 방문한 고객은 중국 브랜드인줄 알겠네.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Mar, 30, 09:51 PM파리 바게뜨Paris Baguette가 한국토종 빵집이라구요? 상호에선 한국냄새가 전혀 안 나는데요! 그리고! 중국계가 캐나다총판 독점권을 가졌다고요? Paris Baguette에선 현명한 결정을 한 것 같군요! 한국계 캐네디언들보다 10배 이상이 많은 중국계 캐네디언 마켓을 공략하려면 중국계들에게 프랜촤이스 점포운영을 맡겨야 하는 거 아닌가요? 모두가 돈 더 많이 벌자고 하는 일이니까! 서울 바게뜨 Seoul Baguette가 아니잖아요?
Danle ( Educationpo**@hotmail.com )
Mar, 31, 11:18 AM중국개를 마케팅 하는 것 보다 당연히 캐네디언 마켓을 공략하는게 정석이죠. 그런식이라면 캐네디언에게 운영권을 주는게 맞죠. 캐나다 총판인지 개인에게 준것인지는 확인이 안된것 같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