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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4.5% 동결
중은 "물가상승률 둔화 지속될 것"
Updated -- Apr 12 2023 12:14 PM
-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 Apr 12 2023 08:12 AM
【3보·종합】 경제계의 예상대로 중앙은행이 지난달에 이어 기준금리를 4.5%로 유지했다.
이에 따라 봄철 주택시장의 열기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12일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한 중앙은행은 "최근의 경제지표는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둔화할 것이란 점을 보여준다"며 "현행 금리가 물가상승률 목표(2%) 달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의 연간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6월 8.1%까지 치솟은 이후 계속 둔화하면서 올해 2월엔 5.2%까지 떨어졌다.
중앙은행은 물가상승률이 올해 중반엔 3%로, 내년 말엔 목표치 2%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중은의 기준금리 동결은 국내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발표됐다.
고용시장(실업률 5%)이 여전히 강세임을 강조한 중은은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은 1.4%, 내년엔 1.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은의 다음 기준금리 발표 일정은 6월7일(수)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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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