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 설명 -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이란? 

1) 이더리움(ETH)은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s) 기능을 구현하는 분산 컴퓨팅 플랫폼으로서, 오픈소스 기반의 디앱(dApps) 구동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핵심적이다.

2)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플랫폼이라는 개념을 선도한 이더리움은 디앱들의 자체 실행을 가능하게 해주는 컨트랙트를 블록체인 위에 적용하였으며, 이러한 개별 컨트랙트는 자체 토큰도 발행 및 보관할 수 있다. 

3) 즉, 이더리움 네트워크에는 네이티브 가상자산인 이더리움(ETH)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별 토큰이 존재할 수 있다. 이더리움 디앱 개발자와 사용자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구동 가능한 디앱을 사용하거나 작동하기 위해서는 수수료 개념의 가스(Gas)를 네트워크에 지불해야 한다.

4) ETH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상에서 거래 시 발생하는 수수료인 가스(gas)를 지불하는 데 사용되며, 네트워크의 자체 토큰이다. 대중이 흔히 쓰는 비유는 이더리움은 새로운 인터넷이고 ETH는 연료이라고 말한다. 향후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지분증명방식(Proof-of-Stake)으로 전환됨에 따라 참여자는 ETH를 스테이킹 하여 합의 참여 및 네트워크 검증자 노드를 운영할 수 있다.

▣  이더리움(ETH)의 생성

1) 이더리움을 생성하는방식은 과거 작업증명(POW) 에서 작년에 오랜 준비끝에 지분 증명(POS)  작업 방식으로 전환이 완료되었으며, 현재 이더리움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채굴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생성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2) 암호화폐가 처음 출현하면서 대부분 초기 블록체인을 생성, 검증, 유지를 위해서는 작업증명 방식을 통해 채굴이라는 표현으로 블록을 만들고 연결하여 유효성을 유지하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암호화폐를 획득했다.

3) 하지만 기존 작업증명방식은 특수 하드웨어 또는 막대한 에너지 소비가 동반이 되면서 환경을 망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2018년 이후 대다수의 암호화폐는 그 발행을 위해서 지분증명 방식인 POS가 채택되고 있다. 단순하게 설명하자면, 더 많은 코인을 블록체인 메인넷에 예치를 하여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생성될 블록을 검증권한을 가지게 된다. 

▣  이더리움(ETH)의 용도와 특징

1) 이더리움은 분산 애플리케이션 제작을 위한 대체 프로토콜을 만드는 것이다. 대규모 분산 애플리케이션에 유용할 것이라 생각되는 다른 종류의 제작기법을 제공하며, 빠른 개발 시간, 작고 드물게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보안, 다른 애플리케이션과의 효율적인 상호작용이 중요한 상황에 특히 주안점을 두고 있다.

2) 비이전글에서 설명한 비트코인은 결제를 위한 시스템, 즉 화폐로서의 기능에 집중하지만 이더리움은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거래나 결제뿐 아니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게 확장성을 제공한다. 즉 화폐로서뿐 아니라 다른 용도, 줄여서 댑(dApp)이라고 부르는 분산 애플리케이션(Decentralized Application)을 누구나 만들고 사용할 수 있게끔 하는 플랫폼을 대단히 활용성과 유용성이 뛰어나다.

▣ 이더리움(ETH) 블록체인과 스타트업의 관계 

1) 이더리움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그 유용성이다. 좀더 쉽게 설명하지면 이더리움 블록체인은 스마트 컨트랙이라는 장점을 활용해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싶은 개발자들이 해당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만들기 전에 무료로 빌려쓰는 블록체인으로 판단하면 큰 무리가 없다.

2) 현재 존재하는 23,000 여개의 암호화폐 중 90% 이상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입주해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 즉,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이더리움 블록체인 상에서 꿈을 키우는 산업공단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만약, 이더리움이 없었더라면 디파이(De-Fi), NFT, 메타버스와 같은 블록체인과 프로젝트가 존재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