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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과 내 일상을 연결시키자
시니어를 위한 디지털 가이드 북 Digital Guidebook for Seniors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May 15 2023 02:35 PM
디지털 디바이스 연결 <1>
디지털 혁명의 시대를 맞아 새로운 기술 용어들이 일상어가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물 인터넷(IoT), 인공 지능(AI), 빅 데이터(Big Data)등이죠. 새로운 기술과 플랫폼의 등장으로 환경은 많이 바뀌었고 세상의 모든 것이 연결된다고 하여 이 시대를 초 연결 사회라고 정의하기도 합니다. 영어로는 Hyper-Connected Society가 됩니다. 우리의 모든 일상에 정보 기술이 도입되어 사물과 사람과 데이터가 거미줄처럼 촘촘히 연결되어 있는 사회를 뜻합니다. 센서 기술과 데이터 처리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가능 해졌습니다.
이런 세상을 유토피아적 시선으로 보기도 하고 그 반대의 부정적 시각도 공존합니다만, 어차피 다가왔고 다가올 세상이기에 그 흐름과 영향력을 알아보고 지금 현재 어디까지 와 있는지를 파악하는 노력은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손에 쥐어진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는 연결 서비스와 기기에 대해 알아보고 유용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인공 지능 스피커, 스마트 워치 같은 웨어러블 기기는 이미 많이 보급되어 있기에 여러분의 가정이나 가족 구성원의 곁에 현재 사용 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시니어들이 이런 디바이스를 이용하여 큰 도움을 받았다는 소식들이 심심치 않게 들리는 만큼 흥미롭게 봐주시고 알아보신 후 생활에 도입할 지 여부를 판단해 보십시오.
클라우드 저장고(Cloud Storage)
여러분의 스마트폰에는 저장 공간이 있어 앱을 설치하고 사진과 동영상을 찍고 카톡으로 자료를 받고 하다 보면 어느새 공간이 다 차게 됩니다. 그럼 그 때부터 폰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죠. 더 이상 사진을 찍을 수 없고, 자료를 받을 수도 없고 앱이 제대로 구동되지 않는 상황도 옵니다. 저장 공간이 다 찼기 때문이죠. 고육지책으로 촬영해 놓았던 사진이나 영상을 삭제하여 공간을 확보해야 하는데 그냥 버리기는 아쉬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이럴 때, 간단히 해결할 수도 있는 것이 바로 외부 저장고에 내 데이터를 옮겨 놓는 것입니다. 그럼 내 데이터를 어떻게 옮길 수 있냐고요? Wi-Fi같은 무선 데이터로 연결해 옮겨 놓을 수 있습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히 내 데이터가 다른 공간에 저장되어 있고 인터넷 연결만 되어 있다면 언제든 내 스마트폰 안에 있는 것과 똑같이 볼 수도 있고 다름 사람에게 보낼 수도 있는 것이죠. 결과적으로는 내 폰의 저장공간이 무한대로 늘어난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이것을 클라우드 저장고라 하고 이런 환경을 클라우드 시스템이라 합니다. 만져지지는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하늘의 구름에 비유하여 그렇게 부르는 것 같습니다.
그럼, 누가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일까요? 여러 회사가 있는데 대표적인 회사가 구글입니다. 이미 여러분의 폰 속에는 구글 드라이브라는 앱이 설치되어 있을 것입니다.
위 모양의 아이콘이 어딘 가에 있을 것입니다. 그 아이콘이 바로 구글이 제공하는 구글 드라이브 서비스입니다. 구글 드라이브는 반 무료입니다. 15GB까지는 무료이고 그 이후 추가로 사용하려면 약간의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만 그 정도만 해도 상당한 공간입니다. 구글 외에도 한국의 네이버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원드라이브 등 무료 제공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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