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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게 물린 사람
윤치호 선집 우순소리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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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y 24 2023 04:26 PM
제33화 개에게 물린 사람
삽화 개와 관련된 중세기 우화, wikipedia
어떤 사람이 개에게 물린지라. 한 노파가 약방문을 가르쳐주기를, “떡 한 조각을 물린 데에 문지르고나서 그 개에게 먹이라”하여, 그대로 하였더니, 한 친구가 말하기를 “여보게, 그 말은 누구더러도 하지말게. 사람 물고 떡 먹으면 어느 개가 물지않겠나?”하더라.
윤경남의 해석
불운이 닥친 사람에게 다가 가서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다만 자신이 스스로 그 대책을 발견해야한다.
“소프트웨어의 위기:개인은 물론이고 한 국가사회가 위기를 맞았을 때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그 다음 단계의 발전형태를 결정한다. 근래 밖으로부터의 시장개방과 지적소유권 요구의 압력에 대한 우리 산업계의 대응은, 앞으로 한 세대동안 우리 산업구조와 사회복지에 결정적 영향을 주리라.” (윤창구수필집<뱀의 발;199페이지)
윤치호의 생각
“미국공사가 주상께, 다께조에(竹添) 공사와 화해를 주선 할것을 아뢰었다. 묄렌도르프가 중간에서 농간을 부린다.그는 자신이 조선의 副王이 되려는 속셈 이 있는듯하다.”- 1884.12.14.
“영국과 프랑스는 노르웨이를 지원하겠다고 허장성세 할 뿐이다. 파렴치하다. 국제연맹을 통해서 도둑들이 다른나라를 전리품으로 손을 못대게 하려는 것뿐이다.”- 1940년4월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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