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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가 1천 불 무단 결제 "
토론토 한인여성 카드사기 당해
- 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 May 28 2023 08:53 AM
택시 기사가 결제하면서 카드를 달라고 요청한다면 사기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절대 넘겨주지 말아야 한다.
토론토 한인여성이 다운타운에서 택시기사에게 돈을 빼앗겼다며 한인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택시기사가 카드결제를 빌미로 손님의 카드를 요구한다면 사기일 가능성이 있다.
A씨는 이달 초 다운타운 킹 스트릿 쪽에서 우버가 안 잡혀 걱정하던 중, 마침 택시가 다가와 급한 마음에 그 차를 탔다.
"목적지에서 택시비를 내고난 뒤 살펴보니 기사에게서 넘겨 받은 카드는 내 신용카드가 아니었다. 그는 내 것을 가져가고 가짜를 나에게 준 것이다. 그 사이 1천 달러가 결제됐다."
기사는 택시 카드결제기의 탭(무선 결제) 기능이 안된다고 말하며 A씨의 신용카드를 요구했고 피해자는 아무 의심도 없이 건넸다.
이에 대해 토론토총영사관의 김종길 경찰영사는 28일 본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이 사기는 총영사관이 작년 4월 공지한 가짜 택시 스캠 사례와 비슷한 범죄"라며 "총영사관에서 피해자에게 도움을 줄 부분이 있는지 찾아 보겠다. 광역토론토 일대에 이같은 유형의 사기가 잦으니 동포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가짜 택시스캠은 택시 기사 또는 손님을 가장한 범인이 한인에게 접근, 현금을 건네며 한인소유 카드로 결제대행을 요청하면서 카드 바꿔치기와 부당결제를 하는 범죄수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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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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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ndon ( jpa**@newsver.com )
May, 28, 02:50 PM어떻게 한국 사람들만 사기 당하는것 처럼 들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