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산책하며 쓰레기 줍기
생태희망연대 노스욕서 '플러깅'
- 원미숙 기자 (edit1@koreatimes.net)
- May 29 2023 11:08 AM
◆생태희망연대 회원들이 지난 27일 영/핀치 등 노스욕에서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러깅(plogging)을 하고 있다.
한인 환경보호단체 ‘생태희망연대(대표 정필상)가 27일 영/핀치 헨덴공원과 고압선 인근 산책로, 핀치 웨스트 거리 등에서 플러깅(Plogging) 활동을 펼쳤다.
플러깅은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으로, 이날 행사에는 생태희망연대 회원과 자녀 30여 명이 함께했다. 봉사자들은 쓰레기 봉투와 집게를 나눠갖고 두 시간 동안 산책하며 각자의 봉투에 환경사랑의 마음을 채워갔다.
연대의 이러한 활동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넘어 주변 인식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연대 측은 “지켜보던 많은 시민들이 엄지를 치켜들거나 차량 경적을 경쾌하게 울리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플러깅에 함께 참여하고 싶다며 방법을 물어오는 분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생태희망연대는 앞으로 매달 플러깅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단체 오픈 채팅방에 가입하면 누구나 봉사활동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월 창립된 생태희망연대는 그동안 여러 차례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세미나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왔으며, 산책하며 쓰레기 줍기, 생태공원 조성, 독서클럽 운영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의: HopeForEco@gmail.com
www.koreatimes.net/핫뉴스
원미숙 기자 (edit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