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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초석 다진 주인공들
광원·간호사 파독 60주년 음악회
- 원미숙 (edit1@koreatimes.net)
- May 29 2023 02:19 PM
3일(토) 오후 6시 본한인교회
◆토론토 한인사회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던 광원, 간호사 파독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3일 본한인교회에서 열린다. 사진은 1960∼70년대에 서독에서 땀흘렸던 광원들. 가운데가 구자선 동우회 이사장.
한강의 기적, 한인사회의 초석이 돼준 파독 광부, 간호사들의 공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3일(토) 오후 6시 본한인교회(200 Racco Parkway.)에서 열린다.
광원, 간호사 파독 60주년을 맞아 토론토 동우회(회장 배경만·이사장 구자선), 파독간호사협회(회장 박영자)가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토론토아카데미 윈드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조상두)를 중심으로 꾸며진다.
뜻을 함께하는 찬조출연팀들의 다채로운 공연도 기대할 만하다. 무대에선 시니어 윈드오케스트라, 연합합창단, 소프라노 독창(유영은) 등을 만날 수 있다.
이날 하이든 교향곡 101번 시계 3악장과 오펜 바하의 '천국과 지옥' 서곡 그리고 루이 암스트롱의 'Satchmo!', '보리밭', '내 마음의 강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무료입장이지만 음악회 경비 조달과 윈드심포니 지원을 위해 후원금을 접수한다.
광원으로 파견됐던 동우회의 구자선(평화식품 대표) 이사장은 29일 "이번 음악회는 파독 광원, 간호사들이 겪었던 고통과 외로움을 위로하고자 마련한 뜻깊은 자리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 그들을 따뜻하게 위로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1963∼77년 서독에서 근무했던 한국 광원은 7,968명이었으며 이 중 약 20%가 캐나다로 왔다.
1965∼76년 파독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는 1만564명이었다. 이중 최소 500여 명이 캐나다에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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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숙 (edit1@koreatimes.net)
전체 댓글
peacenjoy ( jchoi37**@gmail.com )
May, 29, 06:02 PM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