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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바이든 또 '꽈당'에 트럼프 조롱
"까치발로 걸어야"…의료진 "여전히 건강"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Jun 03 2023 03:17 PM
올해 80세로 미국 역사상 최고령 현역 대통령인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공식 행사 중에 넘어지자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안 다쳤기를 바란다"면서도 "까치발을 들고 경사로를 내려와야 한다. 아이스링크 같다. 그것도 모르냐"고 꼬집었다.
그는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바이든과 경쟁할 공화당의 유력한 후보다. 현재 공화당 후보 인기투표에서 절대다수로 1위를 달린다.
바이든 대통령은 1일 콜로라도주(州) 콜로라도스프링스의 공군사관학교 졸업식 행사에서 생도들에게 졸업장을 주고 자리로 돌아가다가 바닥에 있는 모래주머니에 발이 걸려 넘어졌다.
주변에 있던 비밀경호국(SS) 경호원들이 바로 뛰어가 그를 부축, 대통령은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대통령은 혼자서 자리로 돌아가면서 검은색 모래주머니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것이 주범이라는 뜻. 그는 아무런 부상을 입지 않았다.
바이든은 취임 후 자주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면서 건강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다.
작년 6월에는 개인 별장이 있는 델라웨어주 주립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페달 클립에 발이 걸려 넘어졌다. 부상은 면했다.
2021년 3월에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위해 계단을 가볍게 뛰듯이 오르다가 발을 헛디뎌 넘어졌다.
2020년 11월엔 반려견과 놀다가 미끄러져 오른쪽 발목에 실금이 가서 한동안 절뚝이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월 연례 건강검진에서 의료진은 "대통령은 건강하고 원기 왕성한 80세 남성"이라고 판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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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전체 댓글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Jun, 04, 09:34 AM제 몸 하나 제대로 간수 못하고!
자기 발 앞도 살펴보지 못하는 분께서 무슨 정치를 하시겠다구 그러십니까?
미국 대통령 직 맡아 수행하시는 조 바이든씨?
사람은 말입니다. 나이 80 넘으면 이 세상 모든 욕심 다 내려놓아야 한다지 않습니까?
명예를 탐하고 권력을 추구하는 욕심까지도 이제는 다 버리세요! 바이든씨! 오케이?
-8순 나이 되기도 전에 이 세상 욕심 다 버린 김치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