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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설태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Jun 06 2023 02:46 PM
특혜 채용 의혹을 받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위직 간부들의 자녀들이 면접 과정에서 ‘아빠 동료’들로부터 만점에 가까운 고득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위직 간부 6명은 자녀 채용 과정에서 사적 이해관계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이런 특혜를 부추겼죠. 게다가 선관위는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을 의원면직 처리했는데 공무원 연금 수령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배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공정성·중립성을 생명으로 삼아야 할 선관위가 제 식구 감싸기에 골몰하고 있으니 꼼수와 특혜에 능한 정치권을 빼닮았다고 비아냥거리는 얘기가 나오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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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