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은 어르신 복지에"

(2면) 골프대회 이미지.jpg

◆요양원에서 지내는 한인 시니어들을 돕기 위한 골프대회가 17일 열린다.

요양원에 계신 한인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뜻깊은 골프대회가 열린다.

‘캐슬뷰요양원 자선 골프대회’가 17일(토) 슬리피할로우클럽(13242 Tenth Line.)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는 ‘아시안 헤리티지 크리스탈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됐으나 올해부터는 ‘캐슬뷰 요양원 자선골프대회’로 명칭을 바꿨다.

대회 준비위원 나형주씨는 “대회 수익금을 요양원 어르신들 복지를 위해 쓰기 때문에 행사 취지를 참가자 분들께 조금 더 직접적으로 알려드리고자 한국어 대회명으로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참가비는 1인당 150달러. 골프비, 카트비, 드라이빙 레인지 사용료, 저녁식사가 포함돼 있다. 한인, 비한인 관계 없이 뜻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마감일은 10일.

지난해에는 골프대회를 통해 수익금 5,500달러가 발생했다. 주최 측은 이 중 2,500달러는 캐슬뷰한인봉사회에, 3천 달러는 은혜요양원에 전달했다. 문의: (416)659-0563

원미숙 기자 (edit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