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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부족 캘리포니아는 지하수에 의존

캐나다 채소값 왜 오르나? 업자의 농간? (중)


  •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 Jun 08 2023 02:12 PM

기후변화 영향으로 가뭄 계속 농사 망쳐 땅속물 이용도 한계


(2면) 채소 기사 콜리플라워.jpg

◆매년 캐나다에 많은 양이 수입되는 콜리플라워.  

 

캘리포니아주의 센트럴밸리는 농산품 수출로 연간 수십억 달러를 번다. 캐나다는 이 농산품을 유럽연합이나 중국보다 더 많이 수입한다. 이 지역은 미국서 소비되는 식품의 4분의 1을 공급하는 엄청난 양을 재배, 생산한다.

 

그 옆에 놓인 살리나스밸리Salinas Valley는 ‘세계의 샐라드 보울(샐라드 뚝배기)’이라고 불리운다. 그만큼 많은 양의 야채들을 기르기 때문이다. 야채들은 햇빛을 원하는데 여기서는 4월부터 10, 11월까지는 비가 한방울도 안 내린다. 농작물 재배에는 최적이다.

물이 귀한 농부들은 물을 수로를 통해 끌어와 몹시 아껴서 쓴다. 하늘만 쳐다보지 않는다.

끌어 쓴 물을 보충하기 위해서 농장들은 땅속의 물을 끌어올린다. 이 지역은 1990년대부터 빗물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을 지하수로 대체했다.

그러나 이것이 또 문제를 만들었다.

센트럴밸리에서는 땅속에서 물을 빼내다 보니 그 자리의 땅이 꺼지기 시작했다. 어떤 곳은 9미터 이상 함몰됐다.

해변으로 눈을 돌려 해변 가까이서 뽑아썼는데 소금이 섞인 짠물이 올라왔다. 시골에서는 식수를 공급하는 우물에서 모래만 나왔다.

지난 겨울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풍우가 몰아쳐 식수공급을 도왔지만 잠시였다.

가뭄과 이에 따른 더위가 빗물을 뺏아간다. 물이 땅속에 스며들기 전에 공기중으로 기화하기 때문이다. 농작물, 그중에서도 상추같이 적당한 기온이 필수인 작물은 더위에 견디면서 건강하게 성장하려면 많은 물을 주어야 한다.

이 때문에 센트럴밸리의 여러 지역이 세계에서 물이 귀한 최악의 지대로 분류됐다.

이런 상태는 콜로라도강에서 물을 끌어오는 애리조나주도 마찬가지다. 강물의 양은 가뭄으로 줄었는데 수요는 계속 늘었다.

2014년 캘리포니아주는 지하수보존법을 제정, 사용량 제한을 규정했고 각 지자체에 지하수 사용에 대한 플랜을 작년 말까지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지하수는 농장들이 80%를 사용한다. 이렇게 많은 양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 지역 농장의 15∼20%가 폐업할 것으로 추산된다.

농부들은 가뭄 때 이익이 적은 알팰파alfalfa나 옥수수를 우선 심었다. 땅을 놀리는 것보다는 낫지만 이익이 많고 비싼 야채는 뒷전으로 밀었다.

이것은 자국 내 소비 후 잉여물을 캐나다에 수출하기는 점점 더 어려움을 말한다. 이래서 캐나다 야채값은 오르지 않을 수 없는 구조다.

기후변화가 농업을 당장 망하게 하지는 않더라도 식품은 더 귀해지고 가격은 상승함을 의미한다.

국민들은 “그러니까 식습관을 바꿔야 한다”고 말하고 어떤 이들은 과학기술이 그런 상태에서 인간을 보호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공급과 수요가 적당히 맞지 않으면 국민은 언젠가 콜리플라워 1개에 12달러를 줘야할지 모른다. (계속) 

www.koreatimes.net/핫뉴스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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