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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얼굴 드러나
구의원, "구민보호 위해 신상공개"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Jun 10 2023 04:52 PM
유튜버에 이어 서울 구의회 의원이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 신상을 공개했다.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무소속·사진)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은 9일 저녁 가해자의 사진과 함께 이름과 생년월일, 출생지 등 신상정보를 게재했다.
게시물에는 "강서구민을 위해 혹시나 출소 후에도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가 올까 봐 강서구의원인 저 김민석이 '공익목적'으로 가해자 일부 신상을 저 또한 공개하겠다"는 문구도 들어갔다.
김 의원은 "신상 공개로 인해 유튜브 개인이 공개에 대한 처벌을 감내하기에는 너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만약 가해자가 고소를 진행하겠다고 한다면 유튜브 개인이 아닌 의원인 저를 직접 고소해달라"고 했다.
그는 "(신상 공개가) 오로지 구민의 안전을 위한 공익 목적임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이달 초 한 유튜브 채널이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하면서 이런 방식의 사적 제재가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은 2022년 5월 22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면(부전동)의 한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30대 초반 남성 이모씨가 일면식 없는 20대 여성 C를 폭행한 묻지마 범죄 사건이다. 이씨는 감시카메라가 없는 장소로 피해자를 끌고가 성폭행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1심에서 이씨는 살인미수 혐의가 인정되어 징역 12년 및 전자발찌 부착 명령 20년이 선고되었다. 항소심에서는 강간살인미수 혐의가 추가돼 검찰이 징역 35년을 구형했다.
선고공판은 12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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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전체 댓글
Len ( Helen_K**@live.ca )
Jun, 27, 06:49 PM캐나다에선 저 사람 신원 가릴 필요 없을텐데
왜 굳이...
JimanPark ( korando19**@gmail.com )
Jun, 29, 05:35 PM저런 놈들의 인권은 개나 줘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