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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와 개미
윤치호 선집 우순소리 <37>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Jun 23 2023 11:44 AM
제37화 비둘기와 개미
▲ Leo Tolstoy 가 번역한 이솦 우화집 “The Ant and The Dove”. 삽화 Mikhail Romadin
하루는 개미가 목이 말라 강가에 가서 물을 먹다가 빠져 떠내려 가거늘, 비둘기가 보고 가련히 여겨 나무가지를 물에 던져 개미가 타고 살아나왔다. 그 후에 포수가 그 비둘기를 잡으려고 총을 겨누거늘, 개미가 그 발뒤굼치를 쏘아 겨냥을 잃게하여 비둘기 은혜를 갚더라.
윤경남의 해석
친절은 아무리 베풀어도 낭비가 아니다. 친절은 보은(報恩)이 따른다. 사랑의 샘물은 퍼줄수록 채워진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복이 있다.”-사도행전20:35
윤치호의 생각
“선교사가 운영하는 병원에서는 복음설교보다 환자치료를 먼저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한다. 의사와 간호진이 좀더 친절한 그리스도 정신으로 치료하면 더 효과적일텐데. 환자들은 설교를 들으러 병원에 가는 것이 아니라 치료를 받으러 병원에 간다. 실력 있는 의사와 친절한 간호사가 그리스도 정신으로 환자를 성실하고 훌륭하고 유능하게 치료한다면, 환자들은 기도회마다 빠짐 없이 참석하고 상투적인 설교를 듣는 것보다 더 빨리 신앙심을 갖게 될 것이다.”- 1927년9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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