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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우리시대의 절박한 이슈
아티스트 윤진미 토론토서 개인전
- 이로사 편집위원 (gm@koreatimes.net)
- Jul 14 2023 05:22 PM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교(구 라이어슨 대학) ‘이미지센터(33 Gould Street. Toronto)’는 올 여름 주목할 만한 전시회를 가진다. 바로 90년 대부터 서구 미술계에 큰 영향을 준 윤진미 작가의 개인전이다.
스코샤뱅크의 사진작품상 수상작 윤진미교수의 작품.
한국 태생 윤 작가는 밴쿠버의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Simon Fraser University) 미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머스퀴움, 스쿠아미쉬, 트쓸레이 와투스, 살리시 등 해안 원주민들의 땅에서 관광, 군사주의, 식민주의, 환경파괴 등에 얽힌 절박한 이슈를 탐구한다.
윤 작가는 2018년 로열 소사이어티 캐나다(Royal Society Fellow)의 멤버(펠로우)로 선정되었으며, 2022년에는 스코샤 포토 어워드를 받았다. 아시아계 최초였다. 이 상은 캐나다 사진계에서 가장 권위 있다.
작가는 사진을 통해 국가와 이민 공동체의 정체성, 그리고 성별, 문화, 시민권이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이해되고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부여한다.
이번 전시는 수상자가 다음해에 스코샤뱅크 컨택트 사진 축제(Scotiabank Contact Photography Festival) 에서 개인전을 여는 전통에 따라 열린다. 작가에게는 큰 명예를 안겨주는 행사다.
한편 권성연 로열온타리오뮤지엄(ROM) 큐레이터는 19일(수) 오후 6시 한국어 전시투어 해설을 담당, 한인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윤진미 작/육십칠인의 모임/1996년/밴쿠버 미술관
설치미술가-사진예술가 윤진미 교수.
윤진미 작가의 개인전 안내 페이지https://theimagecentre.ca/exhibition/jin-me-yoon/
작가의 웹사이트http://www.jin-meyoon.com/.
33 Gould Street. Toronto, ON. M5B 1W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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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사 편집위원 (gm@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