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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V(Personal Electric Vehicle) 토론토거리 점령하나
종류 다양하고 방식도 여럿, 인기 점점 ‘짱’
-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 Jul 18 2023 04:02 PM
매연 없는 개인용 이동수단
자동차가 매연개스를 양산, 지구 대기를 악화시키자 기다렸다는 듯 여러 개인용 교통수단이 쏟아져 나온다.
모터사이클이나 전통적 자전거가 물론 왕자이지만 최근에는 여러가지 시선을 끄는 전기작동 기기들이 등장, 호기심을 끈다. 그런 걸 볼 때마다 필요시 급정거할 수 있을까, 나도 탈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다. 시중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가격은 어떤지 알아본다.
E-Bike(이바이크)
두 종류가 있다.
*다리로 페달을 돌리면서 피곤하거나 언덕을 올라갈 때 배터리 도움을 받는다 – ‘pedal assisted’
*순전히 전기 힘으로 움직인다 – ‘power assisted’.
전기전용은 바이크 전용레인(사이클트랙)이나 다용도 레인(multi-use trails)에서는 주행이 금지된다.
*스피드 – 최고 시속 32 km
*가격 - 1천~ 4천 달러. 최고급은 1만 달러까지
*토론토 규정 – 모터MOTOR가 500와트 이하인 경우 페달보조용만 허락. 위반자가 많으나 경찰은 적극 규제하지 않는다.
*단점 : 몸체가 크고 무거워 운반이 어려움.
E-Scooter(이스쿠터)
*전기 힘으로 움직인다. 운전자는 서서 운전대를 잡는다. 한 발은 앞에, 다른 발은 뒤에 놓는다.
*스피드 – 최고 시속 25~40km
*가격 - 1,200~ 5천 달러 또는 그 이상
*출퇴근자, 학생들에게 점점 인기가 높다. 목적지 도착 후 접어서 실내로 갖고 들어가며(보안상 좋다) 충전할 수 있기 때문.
E–Unicycle(이유니사이클)
*바퀴가 1개, 페달은 옆으로 2개. 사용자가 다리와 몸으로 중심을 잡는다. 몸을 앞으로 내밀면 앞으로, 뒤로 밀면 감속한다. 방향은 몸을 비틀면 그 방향으로 향한다.
*스피드 – 최고속 유니사이클은 80Km도 가능. 대부분은 이보다 느리다.
*가격 - 2천~ 6천 달러
*한 사용자는 이를 ‘거리의 왕자King of the Road’라고 말한다. 조종이 생각보다 쉽고, 차 속에 넣거나 계단을 오를 때 좋다.
Onewheel(원휠·외발자전거)
*전기로 움직이는 스케이트보드. 가운데 바퀴가 1개 있어서 사용자가 다리의 힘과 몸으로 균형을 유지한다. 몸을 진행방향으로 내밀어서 방향을 잡는다.
*스피드 – 최고 32Km.
*가격 - 1,500~3,200달러
*“파도 위에서 타는 서퍼Surfer 같다”고. 원휠은 다른 종류의 출퇴근 기기보다 다소 느리지만 재미는 더 하고 움직임이 부드럽다. 인근 공원이나 식품점에 갈 때 쉽게 이용할 수 있다.
Electric Skateboard(E-스케이트보드)
*언덕에서 타는 스케이트보드. 다만 다른 점은 바퀴가 2개가 아니라 4개다. 동력은 전기. 조종은 손 속에 잡은 리모트콘트롤Remote Control로 한다.
*스피드 – 최고 29~45Km
*가격 - 600~2천 달러 또는 그 이상
*사용자 평: 자동차를 대체했다. 다운타운에서 짧은 거리 다니는데는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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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