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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문화·스포츠

MG 오토 세일

윤진미의 렌즈가 만든 과거와 미래

캐나다 미술사에 이름 올린 예술가


Updated -- Jul 25 2023 08:10 AM
  • 이로사 편집위원 (gm@koreatimes.net)
  • Jul 24 2023 03:43 PM

토론토 전시회 5일까지 계속


전시회.jpg

◆윤진미 교수의 '67인의 그룹' 중 BC주 출신의 화가인 에밀리 카의 작품을 배경으로 사용했다. 에밀리 카는 원주민의 생활상을 주로 그렸다. 오른쪽은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온타리오로열뮤지엄(ROM)의 한국관 담당 권성연 큐레이터. 

 

밴쿠버 거주 윤진미 교수는 사진작가? 설치미술가? 영상 예술가? 

윤진미 작가는 밴쿠버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다. 미술분야에서 한인이 활약한다는 것은 신선하고 드문 뉴스다. 

윤 교수의 작품전시와 이를 설명하는 설명회가 지난 19일 토론토 메트로폴리탄대학(전 라이어슨대학) 이미지센터에서 있었다.  

 

로열온타리오뮤지엄(ROM)의 한국관 담당 권성연 큐레이터가 한인들을 위해 이날 도슨트(docent:전시설명)를 맡아서 이해를 도왔다.   

윤진미.jpg

윤 교수(사진 위)는 2022년 스코샤뱅크 포토그래피 최종 수상자. 1990년대 초부터 사진, 비디오,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의 개인적인 이주·이민 경험을 역사적, 정치적, 생태학적 관점을 통해서 보여준다.  

이 전시는 지난 4월 28일부터 메트로폴리탄대학 이미지 센터에서 시작됐다.  

전시가 시작되는 블루의 벽면은 그 자체로도 압도적이다. 거대한 인공적인 건축물과 자연, 과거에서 현재로,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공간 속에서 오체투지를 행위예술로 표현하는 의미는 무엇일까. "그것은 ‘진보’에 대한 재고의 작업이다. 이 시기 윤 작가는 캐나다 미술계에서 커리어의 정점을 찍고 난 후이며, 한국과 일본, 멕시코 등지에 가서 '벌레의 시점'에서 세상을 기어다니는 퍼포먼스를 통해 식민지 역사의 상흔과 자본, 진보에 대해 비판적으로 다시 보고자 한 작품들"이라고 권 큐레이터는 설명했다. 

전시 작품에는 윤 작가의 대표작인 ‘67인의 그룹(1996)’과 작가의 중기 작품들이 포함됐다. '67인의 그룹'은 캐나다의 정체성과 인종을 방대하게 표현한 초기작품이다.

중기작품들은 플랫폼 위를 기어다니며 행위예술을 표현한 인물이 특징이다. 인물은 전승문화, 지성, 전통예술을 물려받은 장소를 통해 움직인다. 작품은 예술적 전통과 식민주의와 '진보' 개념을 비평한다. 역사적 맥락을 같이하며 같은 시대의 이슈가 되는 많은 작품들은 이 시대의 우리가 고민하고 헤쳐나갈 과제를 제시한다.

작품들은 세상을 하나로 모으고 억압된 과거들을 손상된 현재와 다시 연결시킨다. 폐허가 된 현재의 장소는 세월의 흐름 속에서 또 다른 생명이 재생되는 희망의 미래를 제시한다.

윤 작가의 가장 상징적인 작품 '67인의 그룹A Group of Sixty-Seven'은 캐나다 예술사에 빼놓을 수 없는 위치를 확립했다. 이 작업을 위해 작가는 캐나다 한인 커뮤니티 회원 67명을 밴쿠버 아트갤러리 Art for a Nation에 세 차례에 걸쳐 초대했다. 개념적이며 사회적인 실험을 시도한 이 작품을 위해서  작가는 한식만찬을 제공하면서 캐나다의 차별 경험에 대한 토론을 이끌어 냈다.  사진 속의 67명의 한인들의 존재가 유색인종을 배제한 유럽 정착민들이 만들어낸 캐나다 건국신화가 어떻게 허구이며, 어색한 것인지를 드러내는 작업이다.

또한 캐나다 풍경화의 기념비적인 '그룹 오브 세븐' 의 멤버인 로렌 해리스와 BC주에서 활동한 에밀리 카를 작품의 배경으로 시도했다. 작가는 이들의 풍경에 대한 식민지적 시선, 유색인종 이민자와 그 풍경 사이의 추정된 분리를 보여준다. , 

67년은 한국계 캐나다 이민을 처음 받는 포인트 시스템 이민법이 시작된 해로  '67인'이라는 작품명은 이와 연관된 것이다.  이 시기에 윤 작가의 가족도 캐나다로 이주해왔다.

전시는 8월 5일까지 '이미지센터(33 Gould St. Toronto)'에서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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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벽면 위의 작품들은 거대한 자본과 인공적인 물성과 자연성을 대비했다. 그러나 작품은 보는 시각에 따라 각자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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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박물관 한국관 담당 권성연(오른쪽) 큐레이터가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 위에 전시된 작품들은 코비드 팬데믹 기간에 제작된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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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미 작가의 대표작 '67인의 그룹 A Group of Sixty-Seven' (199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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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인의 그룹': 캐나다 '그룹오브세븐' 의 로렌 해리스의 풍경화를 백인 이민자의 상징으로 뒷배경에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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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인의 그룹' 중에서 윤 작가의 부모가 모델이 된 작품. 

 

www.koreatimes.net/문화·스포츠

이로사 편집위원 (gm@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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