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문화·스포츠
류현진, 복귀전서 두들겨 맞아
오리올스에 홈런 등 안타 9개 허용...4실점
Updated -- Aug 17 2023 04:57 PM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Aug 02 2023 08:54 AM
블루제이스 3-13 완패
◆1일 토론토에서 열린 복귀전에서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난타를 당한 끝에 4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제이스의 3-13 완패. 1회부터 경기가 꼬이면서 류현진이 아쉬워하고 있다.
왼쪽 팔꿈치 수술 후 14개월간 기나긴 재활을 거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6)이 426일 만의 메이저리그(MLB) 복귀전에서 난타를 당하며 패배를 안았다.
류현진은 1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안타 9개를 맞고 4실점했다.
공 80개를 던진 류현진은 6회초 선두 타자 거너 헨더슨에게 우월 홈런을 맞아 3-4로 뒤진 상황에서 트레버 리처즈에게 배턴을 넘겼다.
류현진은 삼진 3개를 뽑아내고 볼넷 1개를 줬다. 안타 9개 중 2루타 이상의 장타를 4방이나 맞아 아직은 제 궤도에 올라오지 못한 모습이었다.
블루제이스가 3-13으로 대패해 결승점을 준 류현진이 패전 투수가 됐다. 류현진의 빅리그 통산 46번째 패배(75승)다.
류현진은 포심 패스트볼 33개, 체인지업 22개, 커브 20개, 컷 패스트볼 5개를 던졌다. 커브는 빼어났지만, 체인지업은 자주 스트라이크 존 복판에 몰렸고, 빠른 볼의 위력은 떨어졌다.
류현진은 다음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방문 경기에 다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www.koreatimes.net/문화·스포츠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운영원칙
'댓글'은 기사 및 게시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온라인 독자들이 있어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 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 하겠습니다.- 1)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판
- 2)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 3)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 4)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 5)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 6) 불법정보 유출
- 7) 같은 내용의 반복(도배)
- 8) 지역감정 조장
- 9)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 10)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 11)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류현진202308" 관련 기사
아래의 기사를 추천합니다
기사제목 | 작성일 |
---|---|
류현진 7일 가디언스전 출격 | 07 Aug 2023 |
한국 여자축구, 월드컵 16강 진출 실패 | 03 Aug 2023 |
류현진, 복귀전서 두들겨 맞아 | 02 Aug 2023 |
한인골퍼 'US 주니어' 챔피언 | 01 Aug 2023 |
올림픽 '금' 캐나다 탈락 | 31 Jul 2023 |
실종된 동료 구하러 레바논으로 | 28 Jul 2023 |
카테고리 기사
이원형 작가 5주기 기념전
28 Apr 2025
0
0
0
문인협회 새 회장에 이창희씨
27 Apr 2025
0
0
0
이민아, 오타와 래피드 1호골 주인공
28 Apr 2025
0
0
0
악한 본성을 응축한 하이드
21 Apr 2025
0
0
0
“거칠게 보이려 문신 새기고 드라이도 안 해”
21 Apr 2025
0
0
0
박해준 “누명 쓴 형사 역할 ‘이기적’으로 연기”
21 Apr 2025
0
0
0
전체 댓글
티제이 ( ladodgers10**@gmail.com )
Aug, 02, 11:48 AM Reply수술 후 1년 2 개월만의 등판임을 감안하면 무난한 투구라는 평이 맞을 듯.
상대 팀 볼티모어 오리올즈는 가장 경쟁이 심한 MLB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역에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임. 1 회와 2 회 초반에 3실점을 한 게 조금 아쉬웠지만, 5회 까지는 무실점으로 역투하였고, 양팀 점수가 3:3으로 팽팽한 상황에서 6 회초 선두타자에 홈런을 내주며 강판당하였음.
“두들겨 맞고, 난타를 당하다”라는 기사로 오랜만에 복귀한 류현진 선수를 표현한 건 좀 지나치다는 생각임. 류현진 선수가 강판당하고 4이닝 동안, 토론토 구원투수들이 9실점을 할 정도로 볼티모어 타력이 강한 것을 고려해서도, 이번 복귀전은 무난했다고 평가하는 게 맞을 것이며, 동포 신문에서도 좀 더 류현진 선수의 선전을 바라는 마음에서라도 완곡한 표현을 사용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