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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주간한국

“지구 온난화 끝나고 펄펄 끓기 시작”

토론토생태희망연대 칼럼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Aug 08 2023 11:46 AM

WMO 등 발표, 7월은 지난 12만년 만에 가장 더워


 “지구 온난화의 시기는 이제 끝났습니다. 지구가 끓어오르는 시기가 됐습니다.”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헤스(António Guterres)의 말이다. 유럽 연합의 코페르니쿠스 기후 변화 서비스와 세계 기상기구가 7월2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 7월이 인류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가 될 것이라고 한 데 대한 평가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이어 “기후 변화가 우리 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것은 끔찍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라며 "그러나 지구 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5℃ 이내로 제한하고 최악의 기후 변화를 피하는 것은 여전히 가능합니다. 그러나 극적이고 즉각적인 기후 행동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라고 말했다. 얼핏 보면 희망적인 메시지 같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구테헤스의 희망처럼 1.5도 이내 상승으로 막기 위해서는 2030년에는 현재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40%를 줄여야 하고 이를 위해 매년 10% 이상씩 줄여가야 하지만 지난해 마저도 탄소 배출 양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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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에너지기구(IEA)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의 이산화탄소 배출 총량이 36.8 기가 톤으로 2021년보다 약 1% 늘었다. 2020년에는 팬데믹으로 줄어들었다가 2021년에 무려 6%나 늘었었다. 그러다 지난해 1% 증가에 ‘그쳤다’. 계속 줄이지를 못하고 말이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경제성장율이 3.2% 였음에도 이산화탄소 증가율이 1%에 그치며 두개의 평행 곡선이 팬데믹 이전처럼 다시 분리됐다는 점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인류가 배출한 이산화탄소는 사라지지 않고 대기중에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증가율이 둔화 됐지만 배출 총량은 점점 늘어나는 것이다. 수십년간 같은 장소에서 같은 방법으로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하고 있는 하와이 마우나 로아 관측소는 올 7월30일 농도가 421.43 PPM으로 1년 전의 417.04 PPM 보다 4.39 PPM 이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연평균 2ppm씩 증가하던 이산화탄소가 그 두배로 늘었다.  


 온실가스 증가로 올 6월이 지난 12만년 동안 가장 더운 6월이라고 발표했으나 7월은 월말이 되기도 전에 종전 최고기록을 깰 것이 확실하다고 발표해 버렸다. 게다가 세계기상기구 WMO는 향후 5년 중 한 해가 산업혁명 이전보다 1.5℃ 더 뜨거워질 확률이 3분의 2에 달하며, 이는 세계 지도자들이 금세기 말까지 지구 온난화를 제한하겠다고 약속한 수준이라고 예측했다. WMO는 이것이 개별 월이나 연도가 아닌 20년 평균을 의미하기 때문에 한두해가 1.5도를 넘는다 하더라도 다른 해에는 1.5도 이하로 떨어질 것이고 장기적인 1.5도의 목표는 여전히 도달할 수 있다는 희망을 내비치고 있다. 


 이제 12만년 동안 없었던 기후에 인류는 놓여 있고 그 결과는 지구촌 곳곳에서 폭염과 가뭄과 홍수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 남중부의 기록적인 폭염, 캐나다 노바스코샤의 엄청난 폭우, 퀘벡주의 기록적인 산불, 중국과 한국의 폭우, 유럽의 폭염 그 어느것 하나 일상적인 게 없을 정도다. 


 기후위기가 몰고온 기상 이변을 조금이라도 누그러트리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미미해 보인다. 개인의 일상 생활에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이 당연히 필요하다. 선진국 전체 혹은 대부분이 앞으로 6년간 40%의 탄소배출을 줄이는 삶을 선택한다면 수치상으로는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해 볼 수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그러하듯이 지금까지 탄소를 배출하며 누리던 편리한 소비생활 경제생활을 포기할 사람은 많지 않다. 또 포기하는 정도도 40%가 아니라 10% 줄이기도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결국 정치적인 해법이 가장 중요하다. 화석연료 기업에 대한 보조금을 당장 끊어버리고 재생에너지 산업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 폭염과 폭우 가뭄에 대비해 농업의 피해가 줄어들도록 자국은 물로 전 세계적인 협업이 이뤄져야 한다. 


 2015년 파리기후협약에서 결정한 1.5도 상한선을 지키기 위한 국가 차원에서의 노력이 정치 경제 소비 전반적 부분에서 하루 빨리 실현되도록 하는 유권자들의 이타적인 투표와 지속적인 정부 압박이 절실하다.   

 

6월에 이어 7월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더운 달로 기록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오래된 빙하코어, 산호의 나이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측정한 지난 80만년의 기온으로 비교해 보면 12만년만에 가장 더운 7월로 기록될 것이라고 한다. 

 

화면 캡처 2023-08-08 114515.jpg

www.koreatimes.net/주간한국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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