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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무릎 부상 털고 등판 준비
13일 시카고 컵스전에 나올 듯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Aug 09 2023 12:36 PM
◆지난 7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에서 무릎에 타구를 맞은 류현진이 팀 관계자들의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걸어가고 있다. 류현진은 13일 토론토 홈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중 타구에 오른쪽 무릎을 맞는 부상을 입은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3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MLB닷컴은 존 슈나이더 블루제이스 감독의 말을 인용해 류현진이 X레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예정대로 다음 경기에 등판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가 말한 다음 경기는 13일 오후 1시35분 컵스전을 말한다.
왼쪽 팔꿈치를 수술하고 14개월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돌아온 류현진은 7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상대로 한 두 번째 복귀전 등판에서 안타를 한 개도 맞지 않고 4이닝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4회말 2사 1루에서 오스카 곤살레스가 친 강한 타구에 오른쪽 무릎 안쪽을 맞고 쓰러졌다.
통증에도 류현진은 다리를 맞고 굴절된 타구를 낚아채 1루에 정확한 송구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낸 뒤 그라운드에 누워 고통을 호소했다.
류현진은 부상 직후 "무릎이 부었지만, 문제 있는 수준은 아니다"라며 주위를 안심시켰고, 하루가 지난 8일에는 "전날보다 훨씬 좋아졌다"며 통증에서 호전 중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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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