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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중요한 선택, 집 살까 렌트할까
주용협의 실전 부동산 세미나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Aug 21 2023 09:39 AM
집을 산다는 것은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다. 사실 집을 사고 나면 재정적 안정과 함께 장기적으로 부를 축적하게 된다. 그렇지만 때로는 집을 소유하는 것이 자신에게 꼭 적합한 선택이 아닐 경우도 있다. 주택 가격에 비해 수입이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고, 살 수 있는 수입이 돼도 위치가 마음에 안들 수도 있다. 혹은 개인적인 여러 사정으로 당장 집을 살 수 없는 상황일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 바람직한 선택은 렌트이다. 그렇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무리해서 주택을 보유하지 않으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늘 떠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집을 렌트하는 경우와 소유하는 경우, 장점과 단점에 대해 알아보자.
집을 렌트 할 경우
우선 유연성이 좋다. 직장을 옮긴다거나 다른 곳으로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면 특정 지역에 묶이지 않아도 되는 렌트가 현명한 선택이다. 이사 갈 때 집을 팔 걱정없이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다.
둘째, 초기비용이 훨씬 적다. 집을 살 때 필요한 상당한 금액의 다운페이 없이 보통은 첫 달과 마지막 달의 렌트만 지불하므로 재정적 부담이 훨씬 낮다,
마지막으로 집에 대해 적절한 유지보수나 수리를 해야 하는 책임이 가볍다. 대부분의 경우는 집 소유자의 책임인 경우가 많으므로 이런 비용과 일을 처리해야 하는 부담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반면에 렌트 시의 단점은 첫째, 살고 있는 집에 대해 내가 원하는 대로 꾸미거나 바꿀 수 있는 자유가 별로 없다. 벽을 새로 칠하는 것부터 선반을 달거나 집 밖의 조경문제까지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
둘째, 렌트비가 계속 오른다. 임차인들의 가장 큰 걱정 중의 하나가 렌트를 갱신할 때 마다 오르는 렌트비다.
집을 소유할경우
집을 소유하고 있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산이 쌓인다. 모게지를 낼 때마다 자산이 늘어나므로 집을 소유할 때의 가장 큰 장점은 가는 세월과 함께 부가 축적 된다는 것이다
또 다른 장점은 살고 있는 공간에 대해 원하는 대로 꾸미고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페인트를 칠하거나 리노베이션을 할 수 있고 원하는 대로 조경도 꾸밀 수 있다. 또한 재정적 수단이 다양해 질 수 있다. 모게지 이자에 대해 세금 감면 혜택을 받는 등 주택 소유를 통해 추가 절약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현편, 집을 소유하게 되면 유지보수의 책임이 있다. 주택의 수명이나 상태에 땨라 들어가는 비용이 상당할 수가 있고 많은 금액의 투자가 필요할 수도 있다. 집을 렌트할 때와는 달리 초기 비용이 훨씬 크다. 다운페이가 필요하고 모게지 형태나 조건에 따라서는 상당한 재정적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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