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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오토 세일

지구가 불타고 있다

토론토생태희망연대 칼럼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Sep 06 2023 02:00 PM

기후변화로 올 캐나다 산불 평균 6배 발생 산불도 탄소배출원 추가해야


한동안 우리 생태희망연대를 비롯해 많은 한인단체와 개인들, 한국의 동포들은 일본의 핵 오염수 태평양 투기에 관해 분노하며 모든 것을 쏟아 부어 반대 운동을 이어왔다. 이런 엄청난 운동의 원동력은 우리 앞에 닥친 건강의 문제에 대한 우려, 생태계의 위험, 다음 세대에도 안전한 세상을 물려주기 위한 정당한 분노였고 해야할 외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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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C 서부 켈로나의 맥도갈크릭 산불이 8월18일 마을을 덮칠 듯이 타오르고 있다. 사진 Darryl Dyck / The Canadian Press


 그러는 동안 잊고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그에 못지 않게, 어쩌면 더 시급하고 위험하며 당면한 위기는 그래도 기후위기다. 기후위기로 지금 당장 캐나다와 유럽, 남미, 미국 등 전 세계가 불타고 있다. 산불은 산림의 황폐화 뿐 아니라 숲 속의 생태계가 큰 타격을 입게 되고 연기발생이 심해지면 호흡기 질환과 관련 암 발생율까지 높아지는 원인이 된다. 


지난 3월 퀘벡과 온타리오 북부에서 시작된 산불의 급격한 증가는 일대 대도시 뿐 아니라 뉴욕주를 연기로 뒤덮었고 대서양을 건너 관측되기도 했다. 이어 앨버타, 브리티시 컬럼비아, 노스웨스트 준주, 노바스코샤 등 13개 주와 준주 전체가 엄청난 영향을 받았다. 9월 3일 현재 2023년은 1989년, 1995년, 2014년의 기록적인 산불 발생 면적을 넘어 캐나다 역사상 가장 넓은 면적이 불에 탄 것으로 기록됐으며 여전히 BC주는 불에 타고 있다. 이 면적은  북미 역사상 가장 극심했던 2020년 미국 서부에서 기록된 1천만 에이커, 2백억달러의 손실을 보인 산불을 넘어서고 있다. 캐나다는 모두 6,137건의 화재로 4천만에이커(남한 면적의 두배)가 불에 탔으며 이는 캐나다 전체 산림 면적의 약 5%이며 평균의 6배가 넘는 면적이다. 


산불 발생 원인은 번개가 절반 이상이다. 건조한 날씨, 온도차가 심해지는 대기로 인해 번개의 발생이 증가하고 낙뢰 발생도 늘어나고 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금세기 말에는 낙뢰로 인한 화재 발생은 두배로 늘어날 것이다. 그러나 낙뢰 산불은 주로 깊은 숲 속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화재 소실면적은 전체의 85%나 된다. 그 외 산불 원인으로는 인간의 부부의(담배꽁초, 캠프 파이어 등)와 개간사업을 위한 산불 등이 꼽히고 있다.


 현재도 위기 상황인 BC주 또한 해마다 산불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기록상 최악의 산불 4번은 모두 2017년 이후 발생했으며, 그 결과는 소방관이 화재 진압 중 사망하기도 했고 마을 전체가 잿더미로 변하기도 했으며 캐나다 서부 전역의 지역사회를 매캐한 연기와 미세먼지로 뒤덮어 흡연 못지 않은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고 암 발생율의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기도 한다. 


 톰슨 리버스 대학교의 산불 화재 교수 인 마이크 플래너건 (Mike Flannigan)는 기후변화로 덥고 건조한 여름이 점점 더 길어지고 있어 화재의 규모도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BC주에는 올해 모두 2천여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현재 433건이 남아 있으며 마을이 불탈 위험이 있는 50여곳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려졌다. 게다가 가뭄도 심해져 최고 5단계 중 가장 높은 4-5단계 가뭄이 주 전역에서 관찰되고 있다. 


 문제는 캐나다만 이런 현상을 겪는 것이 아니라 전 지구적인 문제라는 것이다. 그리스의 북동부 에브로스 지역에서는 현재 20만에이커의 산림을 불태우며 11일째 맹위를 떨치고 있는 산불이 유럽 역사상 최대규모의 단일 산불로 기록되고 있다. 또 호주, 포르투갈,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에서도 상당한 수의 산불이 일어나고 있어 지구촌 전체가 화염과 연기에 뒤덮이고 있다. 


 산불 연소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지구 전체의 탄소배출양에 집계되지 않고 있다. 자연스런 산불은 늘 있어왔기에 과학계에서는 사람의 직접적인 활동으로 발생하는 탄소배출만 집계해 왔고 산불에서의 탄소배출을 집계하지 않아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폭증한 화재 건수와 규모 등이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기후변화에 따른 증가임이 점점 뚜렷해 지므로 새로운 탄소발생 원인으로 집계해야 할 것이다. 이 경우 인류의 탄소 배출 감소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구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티핑 포인트를 넘어서는 탄소배출의 시나리오에 들어선 것이 아닐지 우려된다. 

 

화면 캡처 2023-09-06 135404.jpg

www.koreatimes.net/주간한국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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