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판본부터 희귀 도서까지... 도서애호가들 놓칠 수 없는 행사

토론토레퍼런스도서관에서 도서 판매 행사가 열린다. 다양한 주제에 걸친 수천 권의 책이 새 주인을 찾기 위해 준비돼 합리적인 가격에 책을 구할 수 있는 기회다.

지난 해 토론토레퍼런스도서관에서 열린 도서 판매 행사 모습. 언스플래쉬 제공

이번 행사는 토론토레퍼런스도서관 소장 컬렉션 중 일부를 대중에게 선보이는 특별한 시간이다. 그동안 기증받은 귀중한 책들과 더 이상 소장목록에 포함되지 않는 책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평소에 찾아보기 힘든 첫 판본부터 희귀 서적들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다. 많은 도서들이 가격 2달러부터 시작한다.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방문전 사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행사에 온 방문객들이 책을 구매하려고 살펴보고 있다. 토론토 도서관 제공

행사의 첫날인 목요일에는 3달러의 입장료가 부과된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구매를 위해 직불카드나 신용카드를 활용할 수 있으나 첫날인 목요일에는 카드 결제가 불가능하다.

도서 애호가들을 위한 또 다른 구매처로 토론토 도서관 내에 있는 '북엔즈 노스(BookEnds North: 5120 Yonge St, North York, ON M2N 6L3)’와 '북엔즈 사우스(BookEnds South: 789 Yonge St, Toronto, ON M4W 2G8)’를 추천한다. 각 판매점의 정확한 운영 시간과 다양한 세부 정보는 토론토시립도서관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는 9월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9월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그리고 9월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