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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유학갈까? 공부하면서 일하기 좋은 국가들
레미틀리 조사... 핀란드, 일본, 헝가리가 최적
- 임세민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
- Sep 08 2023 03:34 PM
해외에 나가 일하며 공부도 하고 싶은 캐나다 학생들을 위한 좋은 소식이 있다. 국제송금 서비스 ‘레미틀리(Remitly)’가 최근 세계 57개국 학생비자 조건을 꼼꼼히 분석해 캐나다 학생들에게 가장 적합한 국가들을 발표했다.
레미틀리 조사 결과 학생들이 해외에서 일하기 가장 좋은 국가로는 핀란드, 일본, 헝가리가 꼽힌다. 핀란드에서는 캐나다 유학생들이 주당 최대 30시간까지 일할 수 있다. 전공과 연관된 업무라면 시간 제한이 없다.
레미틀리 조사 결과 유학생들이 해외에서 일하기 가장 좋은 국가로 핀란드, 일본, 헝가리가 꼽힌다. 언스플래쉬 제공
헝가리와 케냐는 유학생들이 주당 30시간까지 일할 수 있다. 일본은 학기 중 주 28시간까지, 방학 때는 주 40시간까지 일할 수 있다. 호주는 다소 제한이 있어 2주 동안 48시간까지만 일할 수 있다. 하지만 방학 때는 시간제한이 없다.
벨기에, 체코, 노르웨이, 폴란드, 아일랜드, 남아프리카 같은 국가들에서 유학생들은 주 20시간까지 일할 수 있다. 방학 동안에는 주 40시간까지도 허용한다. 미국은 좀 다르다. 첫해에는 캠퍼스 밖에서 일하는 걸 허용하지 않으며 주 20시간을 넘게 일할 수 없다. 영국에서 일하려면 허가증과 티어4 학생비자가 필요하고, 학기 중에는 주 20시간까지만 일할 수 있다.
포르투갈이나 스페인같은 국가에서는 180일 미만 체류 유학생이 일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아르헨티나, 보츠와나, 인도, 나이지리아, 페루,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코스타리카, 우크라이나 같은 나라에서도 유학생들의 취업을 허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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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