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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현상 숙고하게 해준 다큐"
고 박원순 시장 다룬 '첫변론' 토론토 상영
- 이로사 편집위원 (gm@koreatimes.net)
- Sep 15 2023 11:46 AM
지난 14일 토론토 페어뷰몰 라이브러리극장(Fairview Library Theatre·35 Fairview Mall Dr.)에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죽음과 그의 성폭력 혐의에 대한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첫변론'이 상영됐다.
개봉 가처분신청 상태에서 상영의 여부를 두고 행사 주관 측은 당일까지 마음을 조려왔다.
지난해 9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다큐에 이어 올 7월에는 노회찬 전 국회의원의 다큐상영을 주관해온 김동욱 회계사(토론토)는 마지막으로 고 박 시장의 다큐영화를 토론토 한인들에게 선보였다.
◆토론토에서 '첫변론' 다큐 상영을 주관한 김동욱 회계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캐나다한국일보
김 회계사는 영화 상영 전 인사말에서 "15개월 동안 이 행사를 준비해오면서 다큐 상영 목적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아왔다. 나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청문회를 통해서 그를 알게 되었고, 이후 세상이 참 불공평하다는 것을 느꼈다. 정치·사회적인 부조리에 대해서 관심있는 해외동포들과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첫변론'은 2000년대 초반 토론토에서 기자생활을 한 손병관(현 오마이뉴스 기자)씨가 쓴 책 '비극의 탄생'을 토대로 김대현 감독이 제작했다. 이들은 이 다큐의 ‘진실’과 ‘팩트’를 강조했다.
◆텍사스 브라이트신학대학원 강남순 교수
다큐의 시작은 텍사스 브라이트신학대학원 강남순 교수의 철학적, 심리학적인 고찰을 토대로 담담하게 기록되었다. 그외 박 전 시장의 주변 지인들과 그에게 맞선 사람들, 여성단체, 전문가들의 증언이 기록돼 있다. 이 다큐는 사회적인 여러 현상에 대해 관객들이 판단해야 할 몫을 남긴다.
번(Vaughan)에 거주하는 조모씨는 "평소 생각했던 페미니즘에 대한 내용이 뭔가 잘못되었던 것 같다"며 "이 다큐는 사회현상에 대해 다시 한 번 숙고하게 해주는 메시지를 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150여 명의 한인들이 관람했고, 이날 피켓 시위를 하는 단체나 개인은 보이지 않고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다큐영화 '첫변론'의 엔딩 크레딧. 이 영화 제작을 위해서 후원한 기부자들의 명단이다. 사진/캐나다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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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사 편집위원 (gm@koreatimes.net)
전체 댓글
heyjude ( hidavi**@hotmail.com )
Sep, 15, 04:57 PM올 6월27일에 좌파 성향이 강한 경향신문이 쓴 위 다큐에 관한 논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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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검사의 고발 후 각계각층에서 일어난 ‘미투(Me Too)’ 운동은 성폭력이 이 세상 폭력의 밑바닥임을 확인케 했다. 작은 권력이라도 있는 곳이면 어디든 성폭력이 침투해 있었다는 게 속속 드러났다. 한국성폭력상담소 통계를 보면, 그중에서도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가해자 관계가 가장 많은 곳이 직장이었다. 2020년엔 30.1%, 2022년엔 22%를 점했다. 상담소는 “직장은 우월한 지위와 권력을 이용한 성범죄가 발생하기 쉬운 대표적인 단위”라고 했다. 위력에 의한 성폭력이 권력형 성범죄의 골격을 형성한다는 사실도 미투 운동에서 속속 조명됐다.
그러나 강력한 반동도 뒤따랐다. 유죄 판결을 받은 가해자가 피해자를 괴롭히고, 가해 사실을 왜곡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3주기를 앞두고 오는 8월 개봉되는 다큐멘터리 영화 도 성폭력을 부정하는 내용이다. 김대현 감독은 지난 5월 제작발표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박 전 시장 성추행 사건을 오해하고 있다. 잘못 알려진 부분을 (영화로) 적극 변론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국가인권위원회와 법원은 박 전 시장이 사망해 피해 사실을 보수적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었음에도 그의 성희롱을 인정했다. 이 2차 가해를 조장한다고 비판받는 까닭이다. 한국성폭력상담소 등 46개 단체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폭력 가해자이고 피해자의 노동환경을 지옥으로 만든 사람을 변호하는 건 명백한 2차 가해”라며 개봉 취소를 촉구했다.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장은 “전대미문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2차 피해를 갱신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모든 백래시는 강력하게 몰아친다. 권력을 내려놓지 않기 위한 몸부림엔 자기 합리화가 필요하고, 자기 합리화를 하려면 성찰보다 악을 행사하는 편이 훨씬 강력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영화 제작 관계자들이 2차 가해 비판을 “1차 가해 논의 자체를 막는 페미·미투 계엄령”이라고 한 데도 이런 심리가 담겨 있다. 국가 인권기관과 법원, 상식의 영역에서 박 전 시장 변론은 이미 끝났다. 은 피해 여성과 인간답게 일하는 환경을 위해 싸우는 모든 여성들에 대한 2차 가해이다. 또 죽음으로 자신의 양심을 대신한 박 전 시장에 대한 모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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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m.khan.co.kr/opinion/yeojeok/article/202306272044005
kimberley ( qhyu**@hotmail.com )
Sep, 15, 08:17 PM누가 왜 어떻게 어디서 살해 했는지 알아야 지 ???
강력한 종북 좌파 대권 후보가 성폭력이나 성추행은 그전 부터 있어 왔든거 아닌가???
노만 ( wbkwon**@naver.com )
Sep, 15, 09:57 PMkimberley 어디서 주워들은 헛소리를 그리도 당당하게 하는거냐?
도대체 대한민국에 어느 누가 종북이라는거냐?
너같은 쪽바리 하수인만 있을뿐이야.
하긴 대통령이라는 인간이 제일이지.
현 정부에 잘못된 정책을 비판하면 그게 종북인거냐?
대가리에 총 맞은거냐? 룬석열이 국가 그자체냐?
아주 지랄을 해요.
정신차려 이 병신아.
라피 ( canada4**@hanmail.net )
Sep, 15, 10:25 PM박원순 전서울특별시장은 성추행으로 전여비서에게 고소당한후 사망하여 '공소권없음' 으로 불기소처분 상태다
이런자에게 무슨 사회현상에 대한 숙고를 한단말인가 ?
쪽팔리는줄 알아야지 ㅉㅉㅉ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Sep, 16, 10:14 AM섹스 문제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들 마십시다.
예로부터! 영응호색(英雄好色) 이라 했지 않습니까?
잘 나가는 사내녀석들이 바람 피우는 거야 흔하디 흔한 일 아닌가요?
주변을 살펴 보세요? 우선 트루도 수상부터! 아! 전임 토론토시장 존 토리도!
peacenjoy ( jchoi37**@gmail.com )
Sep, 16, 11:38 AM힘없는 자기 부하 여직원에게 성추행은 다른 것입니다. 트루더나 죤 토리는 서로 이해 관계에서 이루어진 Sex 사건이죠. 진정한 영웅은 특히 여인들을 소중히 그리고 존중하며 관계를 맺습니다. 성추행 같은 더러운 짓을 하는 사람은 결코 영웅이 아니며, 영웅으로 대해서는 더욱 아니됩니다. 물론 이것은 저의 아주 개인적 생각입니다.
JimanPark ( korando19**@gmail.com )
Sep, 16, 11:52 AM수꼴들 또 부들부들. 니들도 능력되면 영화 상영해.
박정희 대통령 영화 상영해.. 하긴 이분도 여자랑 너무 많이 하셔서 ㅎㅎㅎ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박원순은 나약해 빠져가지고 별것도 아닌걸로 자살을 했나라고 생각을 함.
솔직히 여기자 가슴 만지고 동생 와이프 성추행 하고. 이런것들이 더 죽어야 하는데
라피 ( canada4**@hanmail.net )
Sep, 16, 02:10 PM시장 이라는 우월적 직위를 이용해 여비서에게
"냄새맞고싶다"
"킁킁"
"안아달라"
법원도 인정한 성추행범을 다큐로 미화하여 캐나다에서까지 상영한다
이정도면 사이비 종교를 능가하는 수준
2세3세들이 본 받을까 두렵다
계속 쭈욱 그분을 존경하며 사세요
ㅡ부럽습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