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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북미서비스 중단
최고인기 '참교육'…인종차별 비난받아
Updated -- Sep 16 2023 06:24 PM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Sep 16 2023 12:05 PM
네이버웹툰 1위 작품이 인종차별 논란이 일어 북미 플랫폼에서 서비스중단됐다.
[서울] 네이버웹툰 인기작 '참교육'이 인종차별적인 내용으로 논란을 부른 끝에 북미 플랫폼에서 아예 삭제됐다.
네이버웹툰은 15일 밤 '참교육'(영어명 'Get Schooled') 서비스를 중단을 발표했다.
이 때문에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Reddit에선 이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한국에선 최신 작 125화를 삭제하고 장기 휴재에 들어갔다.
인종차별적인 내용과 흑인을 비하하는 영어 단어가 나오면서 영어권 독자들의 비판이 쏟아진 때문이다.
125화는 최근 한국에서 미리보기로 유료 공개됐고 현지화 작업을 거쳐 두 달 뒤 북미에 서비스될 예정이었다.
불법 유통된 번역본은 원작에 있던 흑인 비하 욕설을 그대로 노출했다.
'참교육'은 체벌 금지법 도입 후 교권이 붕괴하자 교육부 산하 교권 보호국이 신설되고 현장 감독관들이 문제 학교에 파견되는 이야기를 담은 웹툰(웹+카툰)이다.
'참교육'은 네이버웹툰 월요일 인기 1위 작품이며 제작사 와이랩의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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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